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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뜰 아파트가 어디든 시끄럽더라. 도곡동도 그랬고 개포동도 그랬다. 대단지면 뭐하나. 호재 없으면 누가 쳐다 보나.

누가 뭐래도 성수현대 입지는 최고다. 고등학교도 들어온다. 
성수동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소규모가 많으며, 사실 동부이촌동도 그런 곳이 많지만, 입지와 미래가치로 가격이 세다.
성수현대 세대수 가지고 자꾸 말하는 것은 아마 다른 단점을 찾기 어려워서일거다.

숲공원 중앙에 있는 아파트를 어찌 보물이라 할 수 없는가.
동양메이저가 6억 달라고 한다니, 정말 성수현대 아파트 주민들 참 착하다. 거기도 세대수는 비슷하다. 한강보이는 장점 있지만, 먼지 소음이 성수현대보다 있겠지. 맑은 공기 마시고, 새소리 듣고, 걸어서 1분안에 공원 도착하고... 내 자식 숲에 있는 학교 보내고.

1년지난 서울숲. 우리집에서 본 숲은 정말 1년전과 다르다. 나무가 정말 컸다. 몇년후면 정말 대단하겠다 생각했다. 

앞뒤가 숲으로 뻥 뚫린 곳, 시원한 숲냄새가 난다.
주상복합과 분당선 들어오고, 레미콘 나가서 공원이든 호텔이든 들어 오면 게임 끝이다. 참고로 앞의 주택은 5층 이상 못 올린다더라. 구청에 전화해보라.
오고 싶은 사람 오고, 가고 싶은 사람 가면 된다. 뭐 그리 어려운가...  

성수현대 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