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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신도시 절반이 중대형"



[edaily 2006-06-20 16:32:37]


- 2기신도시 중대형 6만4396가구..37.3%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김포신도시 공급물량의 절반이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2기 신도시의 중대형 공급물량은 총 6만4396가구로 전체의 37.3% 수준이다. 이는 1기 신도시(26.9%)에 비해 10.4%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작년 12월부터 허용된 발코니확장까지 감안하면 중대형 물량의 비중은 5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기 신도시 중대형 물량은 김포 47.8%, 광교 42.3%, 판교 35.8%, 파주 34.4%, 동탄 24.2% 등이다. 1기 신도시의 중대형 물량은 분당 34.2%, 산본 27.1%, 일산 26.9%, 평촌 19.2%, 중동 18.7% 순이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2기 신도시의 중대형 비중이 늘어난 것은 신도시계획기준(작년 4월),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작년 9월) 등이 개정돼 중대형 비중을 50% 안팎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의 중대형 공급물량은 ▲오산 세교 3785가구(중대형 비율 24.1%)를 비롯해 ▲인천 논현 4004가구(26.1%) ▲용인 동백 3733가구(24.2%) ▲용인 죽전 5484가구(37.4%) ▲용인 흥덕 2078가구(26.1%) ▲파주 교하 3023가구(32.2%)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