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뭐 뻔하지 않습니까?

주택시장을 잡기 위한 (대체 뭘 잡자는건지 헷갈림) 특단의 조치가 발표되는 가운데, 당 - 정- 청 인사들의 과도한 충성 경쟁이 추가적인 오버액션을 연출하는 상황이라고 판단되겠심다!

자금조달계획, 그러니까 내돈 남의돈 얼마씩 준비한거니? 은행대출은 얼마나 받을건데 하는 등등의 세상물정 모르는 질문들에 모범답안을 만들어야겠는데 쉽지 않겠네요.

그런 지극히 개인적인 사항을 법의 이름으로 들춰내는 것이 부동산 정책 입안자들이 고안해낸 발명품이라면, 이들에게 어울리는 나라는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성립된 대한민국은 최소한 아닐거라는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이런 정책을 듣고, 기뻐하고 참 잘했어요 하는 얼치기 좌파 교수, 시민, 학생들도 없지는 않다는 겁니다.

자, 여러분 슬슬 움직입시다. 몸좀 풀어두세요. 화끈하게 붙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