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경남주민입니다.
아랫글에 적극 찬성입니다.
많은 경남 주민들이 '쭈루아빠'님 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라고 기대만 하고 구체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한신3차 재건축조합과 접촉을 해서 경남 주민의 의사를 전달하고
그쪽 의견을 타진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경남과 함께 한다면 한신3차에게도 물론 유리하겠죠.
한신3차 시공업체인 '삼성'도 양쪽 단지가 함께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면 더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모두들 아시겠지만, 재건축 추진 준비를 시작해서 정말 삽을 뜨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소요됩니다. 지금부터 해서 준비 작업 3년 정도 예상하면 2009년 상반기 즉, 주공2단지 입주 시기와 맞물려 떨어집니다. 매머드급 2단지가 재건축되어 입주가 시작되면 당연히 관심은 바로 길 건너편 경남과 한신3차가 될 것입니다. 경남과 한신3차가 함께 재건축되면 입지면에서, 특히 한강 조망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마도 주공 2단지를 능가할 것입니다.
일단은 동대표끼리 모임을 갖고 의견을 모으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요?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근데, 쭈루아빠님께서 글을 올리실 때 "우리동네 아파트" 입력 난에 방배동 경남을 입력하셔서 제가 여기 아래에 쭈루아빠님 글을 복사해 붙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반포경남 주민입니다.
반포경남의 재건축과 관련하여 한신3차와 반포경남을 함께 재건축하는 방안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기존에 논의가 있었던가요? -.-)
반포경남과 한신3차는 합하면 현재 세대수만으로도 총2200세대에 달하는
대단위 단지입니다. 대지도 정방형으로 여러가지 방안으로 최적의 설계가
가능한 매우 유리한 조건입니다. 사실상 지금도 같은 단지나 다름없이 단지간의
경계도 없고 같은 12층 중층단지라는 점에서 한신1차나 주공단지 같은 저층단지와는
달리 이해의 폭을 좁히는데에도 용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평형구성의 차이, 용적률 및 대지지분의 차이 등은 공동재건축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이익에 비하면 충분히 극복될 수 있지 않을까요?
반포경남 : 총세대수1056 용적률 : 180%
한신3차 : 총세대수1140 용적률 : 189%
특히 교통, 녹지, 학군, 한강공원, 주거지의 쾌적성, 재건축시 규모의 경제 등을
고려할 때 만일 한신3차와 반포경남이 함께 재건축된다면 현재 공사중인 주공2단지
(래미안,2400세대)나 3단지(자이,3400세대)를 능가하는 대단위 신규 단지로 반포의
랜드마크로 탄생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현재 재건축추진 진행상황이 단지별로 상이하지만 한신3차도 현 규제제도 내에서
재건축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그 사이 반포경남이 좀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
해서 안전진단을 마친다면 단지간의 이해관계에도 불구하고 기대되는 이익이 크다면
양 단지의 조합원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방안이 아닐까 생각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아직 연구가 부족해서 미흡한점이 있더라도 양해하시고 고견들 좀 달아주세요~
-님의 다른글보기
등록일 2006/05/26 | 조회 1202 
공무원의 존재이유가 무엇입니까?
서초 반포미도1차 리모델링은 시기적으로 적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