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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말씀대로 전체 세대의 66%에 해당하는 840세대만 찬성하면 반포미도 1차는 내년에 리모델링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은 동의절차가 까다로운 재개발 재건축과 달리 법정 동의율이 매우 낮습니다.

 그리고 전체 아파트 단지를 허물고 짓는 재건축과 달리 경우에따라서는 전 소유주를 상대로 법정 동의율을 충족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예컨대 전체 단지중 리모델링을 원하는 1-2개 또는 일부 동만 추진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동별 동의율은 66%입니다.

 제가 볼때 리모델링 비용 역시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어서 정확한 건 아니지만 대충 재건축비용의 60% 정도로 알고 있으며 공사기간도 재건축의 절반 정도여서 실제 비용은 그 보다 훨씬 저렴할 겁니다.

 순수 건축비 개념이라고 본다면 평당 3백선이면 충분하고 남을 것 같은데 비용은 수주에 뛰어든 여러 건설사가 있으니 옵션에따라 경쟁을 시켜 플러스 마이너스 합리적 수준에서 협상하면 답이 나올것 같네요.

 저 개인 생각으론 예컨대 1억5천 플러스 마이너스 들여 현재의 방 3개 화장실 1개 34평형이 방 4개 화장실 2개 45평형 새집(3베이)으로 확장된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할 것 같습니다.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 34평형에서 인근 45-50평형으로 이사하려면 양도세 취등록세 복비까지 합쳐  적게는 5억 많게는 7억이상은 있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