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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게시판도 그렇지만 실제 재건축과 리모델링과 비교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너무 모르더군요....

재건축이야 "새로 짓는것"인줄 알고 리모델링은 마치 "인테리어" 새로 하는것처럼 아시는 분들이 너무 많더군요...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예입니다. 프랑스나 미국의 오래된 도시들..실제 파리의 경우 4-500년된 주택....보스톤의 경우 100-200년 이상 된 주택들이 굉장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주택들의 가격이 새 주택들보다 비싼경우가 허다합니다. 물론 그 나라 사람들의 주택선호 기준이 우리의 아파트문화와는 너무나 판이한지라 상호비교하는게 무리가 잇을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리모델링 기술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첨단 예술적 설계"기술이 너무나 앞서가 있습니다. 4-5층의 아파트형(우리식 빌라정도)구조 리모델링을 실제 살펴보면 대단합니다. 겉에서는 1-200년된 주택이지만 안에서는 최첨단이죠...물론 동떨어진 하나의 예입니다.

리모델링에 대한 인식이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으로 인식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한번은 리모델링도 "향"이 바뀔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파격적으로 지금의 출입구 현관이 "베란다"쪽이 되고 지금의 베란다쪽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글자 그대로 앞뒤가 바뀔수 있다고....

우리가 지금은 4베이니 5베이니 하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 그런 설계가 나온지는 4-5년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상당수 7-8년된 아파트들중 그런 모델을 지닌 아파트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벌써 GS 자이쪽은 3베이가 가능하다고 특허까지 신청했다고 하잖습니까? 또한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엘리베이터 연결도 가능하고...더우기 수영장등 부대시설까지...

실제 재건축도 그렇지만 리모델링의 성패도 결국의 "규제"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눈에 보니지 않은 규제사항들이 "주거의 변화와 발전"을 가로 막고 있을뿐 실제 건축기술의 발전과는 무관하다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삼성물산이 두바이의 사막한가운데 "세계최고층 빌딩"을 건축중입니다. 또한 롯데가 잠실에 100층이 넘는 건축물을 짓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실제 서초동의 삼성타운을 보십시요. 지금 건축중인 삼성타운건물을 보시면 놀라실겁니다. 이미 상당부분 올라간 건물의 외관을 보십시요. 정말 좋은 자재로 그 디자인을 보면 경탄합니다. 전 세계 어느나라의 건축물에 뒤지지 않는다는것을 느낍니다.

그런데 그런 삼성건물중에 특이한게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건축방법과는 전혀 다른 건물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우리는 공사라함은 기초토목공사-골조공사-외관공사-내부 전기공사...등 순서에 따라 건축물이 지어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삼성타운 건축물은 이 4가지 공정이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듯 합니다.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죠...

즉 건축물 기술은 반도체가 아니지만 마치 IT 첨단업종처럼 "급속도로"발전하고 있다는겁니다. 아파트는 이제 단순한 주거용도가 아닙니다. 아파트는 가격만 다를뿐 "아이스크림"과 같이 고객의 입맛에 따라 구매하는 일종의 상품입니다.

재건축으로 100% "싹 바뀌면"면 최상입니다. 하지만 비용적 측면등이나 주거적 환경변화를 생각한다면 리모델링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건설업체들 반도체처럼 "첨단건축기술"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청와대의 누가 이야기한것처럼 "버블의 4인'중 하나라 보이지만 모래사막에 세계 최고의 건물을 짓는 회사는 다름아닌 우리나라 건설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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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여 설명회 소식등의 업데이트를 기대하며 주민들의 반응도 같이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