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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엔 삼성과 현대1차 가격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물론 평수에서 50평과 56평 차이는 있지만.. 그러다가 현대 1차 뒤로 도원 삼성이 올라오면서 전망을 가리는 바람에 약간 침체된거고요..억울하지만.. 
그래도 작년 중반까지는 몇천만원 차이 안났읍니다. 그 후로 삼성이 갑자기 오르는 바람에 잠깐 제법 차이가 났던 것처럼 보였던거고요..

어쨋든 앞으로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두 아파트의 가격 차이에 비해 앞으로 현대 1차의 호재를 생각하면 곧 역전이 되고 그디음, 종국에는 서로 평당 가격이 비슷해질 때까지  올라갈 것 깉기도 하고요..

삼성은 큰 도로에 가깝고 여러 시설이 편리한 반면 이것이 도리어 다소 번잡함을 주어 비지니스적인 청중년층이 애호하는 아파트로, 현대 1차는  삼성만큼 주위 편의 시설은 떨어지나 공사완료후 정비된 도로와 함께 도리어 쾌적함을 주어 중노년층도 살고 싶어지는, 그래서 앞으로 서로 장점들을 칭찬해주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 우리의 도화동 시대를 다시 맞이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