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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신랑하고 같이 쌍용아파트를 보았습니다.
우선 차례대로 봤을때 교통편..
저흰 이문역2번출구로 나와 뒤로돌아보면 계단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올라가면 왼쪽에 고가, 오른쪽은 이문동들의 주택들이 보여요
그리고 좀만걷고나면 다시 내리막 게단..ㅡㅡ
약간은...쌍용까지 들어가는 전철주위에 실망스러웠습니다..
무슨 청계천고가에 온기분...
아무튼...저는 주위 돌아보면서 걸었기에 일반걸음으론 3~4분이면 쌍용입구에 들어갑니다.

일단 들어가니 아파트가 25층짜리라 그런지 목이 아프더군요
쳐다보는게^^ 글구 주변이 저녁이라 그런지 너무 깜깜했어요.
가로등같은게 있으면 좋을텐데...
저희가 들어간곳은 23층인데요 24평..
높은곳이라 그런지 전망은 정말 좋더군요...
글구 우선 느낌은 3년정도 되가는 곳이라서인지 장식장이나 부엌이나
바닥이나 요즘새아파트에 비하면 조금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형편대로 살아야지요~
그런대로 만족은 스럽네요

부엌은 일자부엌이고요 이곳의 장점은 베란다폭이 넓어요
두걸음 정도의 넓이라고 할까요?
글구 부엌쪽다 전망 베란다라서 좋고요.
따로 조금한 창고도 있더군요...

글구 계단식인 집에비해 앞집과의 거리도 좀 넓은듯..어른걸음으로
4~5걸음?
엘레베이터속도 넓고요

뭐 도배정도만 다시하면 괘안을 정도였고요
입구는 자동카드키로 들어가는 무인경비 시스템입니다.
바로앞에 경비초소 있구요

저희가 본아파트는 앞에 놀이터가 있고 뒤에 상가가 있어서 나쁘진
않더군요.
글구 단지내에 유치원도 있고 은행은 아니지만 조흥은행 무인
현금출납기도 단지내에 있어요

글구 좀만 걸어서 가면 이곳의 장점인 중량천이 있고 운동하기 좋게
되어있네요... 생각보다 소음은 별로 없었구요

한가지 아쉬운게 출입문에 우유구멍이 있고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는 최신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네요
구멍은 막아달라고 하면 관리손지 막아준데요
글구 키는 바꿔야 할거같아요..

주위 여건은요 신이문역쪽에서 오는것은 이문동동네를
보여주는ㄴ듯 아직 좀 그렇지만 중량천쪽으로 나오는 길가는
도로쪽이라 깨끗하고 중랑천 넘어가는 다리가 따로 있어서
다니기는 편해요
중화역도 도보로는 15분정도...

역세권이라고는 하지만.. 기차길이었던 곳을 역으로도 같이 이용하는곳이다보니 이문역 주변이 좀 지저분하다는거 외에는
크게 나쁜건 없더라구요..
글구 주변에 대림아파트가 요즘인기인데 구조나 주변환경은
거의 비슷하더군요...

최근에 많이 오른 신규아파트들은 이젠 어느정도 상승선이라
그주변에 같은 공통된 아파트가 그아파트의 시세를 조금씩
쫓아가기때문에 어느정도의 매리트는 있을듯 싶어요...

글구...서울에서 대단지에 조망권에 일호선이나 역세권에
앞뒤베란다에 계단형아파트를 쌍용가격으로 구입하기엔
부담이 되더군요..
이런저런 조건으로 보면...어느정도는 괜잖은곳 같네요...

근데...이문역주변좀 어떻게 정리가 안되나..ㅡㅡ
쌍용아파트쪽 가는 뒷골목은 너무 무섭더라구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