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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분당 파크타운도 보고, 염창동 한화꿈에그린도 보고, 발산동 홈타운도 보고, 동작구 본동래미안도 보고, 신정동 아이파크도 보고, 등촌동 아이파크도 보다가 직장과 가장 가까운게 낫겠지 해서 발품 판 끝에 결국엔 도화삼성에 왔습니다.

집값이라는게 슬금슬금 오르니 참 기분 묘하더군요.
삼성아파트도 꽤 많이 올랐지요.

헌데 회사동료가 집알아보는도중 제가 예전에 알아보던 아파트 가격을 이야기 하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자 신문보니 평촌아파트는 작년의 2배 올랐다더군요.
주식도 2배오르려면 상한가를 6번쳐야 하는데..정말 놀랍습니다.

분당은 말할 것도 없고.
염창동, 본동도 입주초 오름세
거기에 비하면 마포는 오른것도 아니다... 이런이야기를 하려는건 아닙니다. 물론 오른것도 아니긴 하죠.

정말 걱정입니다.

이젠 강남만 오르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질세라 서로 오르는 형국이 
이러다가 경제가 어찌될지..

내집오르는거 좋아할게 아니더라구요. 다른곳은 더 올랐으니,
집값이 매수자가 납득 못할 정도로 오른다면, 아마도 더이상 매수세는 없을 듯 하네요.

아마도 전세로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어떻게 집살 생각하겠어요?
가장 좋은건...
내집뿐아니라, 모든 집값이 평균적 물가상승률만큼만 상승하고, 각종 세금이 차라리 낮아지는게, 서민입장에서는 더 나은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정말이지 도화삼성팔고 갈곳이 없네요.
갈곳없이 쭉 살아야 할 집값이 올라서 세금만 많이 낸다면..무슨이득이 있겠습니다..

그냥 허탈한 생각에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