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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과표 적용률 올해 70%→2009년 100% 상향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 2009년 보유세 3천700만원

2주택자 시세차익 적은 곳 올해 매도 고민해야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올해 6억원 초과 주택 소유자들은 보유세 부담이 만만치 않게 됐다. 공시가격이 오른데다 종합부동산세의 과표 적용률 인상, 세율 구간 조정 등으로 종부세 부담이 커진 때문이다.

특히 2009년에는 종부세 과표 적용비율이 6억원 초과분의 100%까지 높아지면서 '세금 폭탄'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1일 전문가들은 강남권 2주택 보유자의 경우 내년에 양도세가 중과되는 만큼 올해 안에 한채를 파는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보유세 부담 커진다= 올해부터 2009년까지 보유세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먼저 보유세의 과표가 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해마다 오르고 있다. 올해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16.4%, 강남권과 분당 등 신도시는 23-39% 상승했다. 하지만 이 가격이 연초 집값 상승으로 현 시세의 60%선에 불과해 '시세의 80%'를 맞추려는 정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에도 20% 이상 상향조정이 불가피하다.

공시가격이 오르지 않더라도 보유세는 해마다 증가한다. 정부가 종부세의 과표 적용률을 작년 50%에서 올해 70%로 높인데 이어 2008년 90%, 2009년에는 100%까지 올릴 계획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2009년 보유세 실효세율을 공시가격의 1%까지 맞출 계획이다.


◇2009년 보유세 얼마나 낼까= 올해 공시가격은 6억8천100만원으로 결정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4평형을 보자.

보유세 산출액이 한도를 넘지 않는다고 볼 때 이 아파트의 올해 보유세(재산세+교육세+종합부동산세+농어촌특별세)는 216만8천400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치 은마아파트 34평형의 공시가격이 시세(11억-12억원)의 60% 안팎이고, 정부가 공시가격의 책정 기준을 시세의 80%로 잡는 것을 감안해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하게 공시가격이 20% 오른다(8억1천700만원)고 가정하면 2007년 보유세는 357만1천200원으로 전년대비 1.6배(64.69%)가 오른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정부의 8.31대책과 3.30대책 등이 효과를 발휘해 집값 상승률이 절반인 10%로 둔화됐다고 가정한다면 2008년 보유세는 488만6천400원, 2009년에는 701만4천원으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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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종부세 때문에 강남 집값은 주춤하거나 어느정도 하락하겠지만
소위 옐로칩인 동작구 사당2동 등은 현재 30평대 5-6억 인 수준이 강남권과 유사한 8억이상이 된다는 게 허튼 소리가 아닌 타당성이 잇는 얘기 였군요.
이래 저래 사당2동 우성이나 신동아아파트의 경우는 지금도 매물이 없는데 앞으로도 매물이 없겟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