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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많이 부드러워지셨군요. 님이 문제삼으시는 그 글은 지워진 글들 뒤에 올렸던 글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결코 서초안티가 아닐뿐만 아니라 서초를 비난한 적도 없습니다.
님들이 먼저 목동 폄하하실길래 그렇지 않다 하고 근거자료 대가며 반박한 것 뿐입니다.

1. 노원구가 양천구보다 특목고 많이 보내는 것 인정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일산은 특목고에 100명 보내는 학교도 2~3학교가 있다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노원, 일산 및 님이 말씀하시는 서초의 좋은 중학이 있는 어떤 곳도
목동처럼 특정지역에 몰려있고 관내 모든 중학이  최상위권인 곳은 없습니다.

또한 미안한 말씀이지만 노원 및 일산에서 보내는 특목고의 수준이 목동보다 좀 처진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문제는 그동안 수많은 일산분들과 목동분들이 근거자료 비교해가며 논쟁해서
증명된 사실이니 궁금하시면 검색해 보시구요.

2~4. 님이 장황하게 계산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는데 님 말씀대로 목동인구 16만에 대해 서울대합격율이
학생수 천명당 60명이고, 서초4동, 반포본동, 잠원동의 인구 7만명에 대해 서울대합격율이
학생수 천명당 80명이라 해도 목동을 깔볼 수 있는 근거는 될 수 없지요.

서울시내 어느 곳에 이렇게 넓은 범위로 균질하게 최상위권인 곳이 어디 있나요?
양천구의 서울대합격생중 90%를 배출하는 목동의 위상을 서초구 어느 곳에서
감히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5. 제가 언제 총액으로 목동단지가 비싸다고 했던가요?  그런 적 없습니다.
총액으로는 아마 송파구의 아파트가 최고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다만 국민은행시세로 재건축 말고는 평당가로 서초구에 목동아파트보다 비싼 아파트가 
하나도 없다고 했지요. 국민은행에서 그렇다는데 제가 뭘 어쩌겠습니까? 안그래요?

6. 섭섭함을 넘어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서초분들의 글이 많더군요. 님의 글도 한몫 차지했구요.
님 말씀대로 목동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목동이 감히"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데
저를 비롯한 목동분들이 화가 나겠습니까? 안나겠습니까? 목동에 대해 어느 정도
안다는 님의 목동관련 지식도 그정도였는데 다른 분들은 오죽하겠냐만은 이번의 제글로
목동에 관한 많은 오해가 풀렸기를 바랍니다.

7. 노원구 얘기는 위에 했습니다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노원구, 일산 등 특목고 많이 보내는
다른 곳들은 구 전체로는 양천구 못지 않으나 동으로 비교하면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이 목동의 1/3수준밖에
안됩니다. 서울대입시도 마찬가지구요. 양천구의 서울대합격율은 학생수 천명당 11.5명으로
구중에서 4위이지만 님 계산대로라면 목동의 서울대합격율은 학생수 천명당 60명이상이구요.

강남, 서초에는 일반고 좋은 학교 많이 있다지만 목동의 일반고 수준도 못지 않습니다.
그런데 목동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이 목동의 일반고 수준을 무시하시더군요.

8.목동의 중학들의 특목고합격율 5% 아니고요. 9~12%입니다. 월촌중의  경우 발표자료의
8개 특목고만 39명이고 기타 특목고 포함 65명입니다. 신서중은 57명이고요. 
오히려 10% 넘는 중학은 목동도 마찬가지로 학생수가 적은 학교이지요.

목동을 Stanford, 서초구는 Caltech, Carnegie-Melon 같은 학교로 표현하셨는데
말씀 잘 하셨습니다. 목동사람들은 목동을 스탠포드의 위치로 생각하고 있지요.
그런데 님이 말씀하시는 Caltech에서 스탠포드 무시할 수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까?

9. 답변할 필요를 못느낌.

10. 목동35평이 재건축으로 55평 되는데 추가부담금이 3-4억이나 될 거라고요?
추가부담금이 집한채 값이라면 많은 분들이 입주 못하고 팔고 떠나야겠군요.
목동의 현용적율 대비 허용용적율은 단지별로 150~200%로서 이중 무상지분율을 130%만 잡아도
35평이 45평까지는 무상으로 받게 되며 그 이상은 평당 400만원 정도의 건축비만 분담하면 됩니다.
55평을 받으려면 추가부담금은 4천만원 정도 된다는 얘기지요.
설사 무상지분이 전혀 없다 해도 8천만원이면 되네요.
<잠실 재건축 평당 추가부담금 1단지 587만원 '최고'>라는 기사 검색해 보세요.

11. 답변할 필요를 못느낌.

님도 앞으로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