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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기동 월드아파트에 살고의는 처자입니다...

쭉 서울 중심권에서 살다가 결혼을 기점으로 김포에 입성하였네요

처음 시댁에서 이 아파트를 분양받았을 때 비해 또 제가 여기에 처음왔을

때에 비해 김포시범단지 분양을 기점으로 나름대로 꽤 많이 올랐네요

그렇지만 사실 서울가면 전세거리도 안되는 가격에 우울합니다...

사실 저와 우리신랑은 김포에서 1년도 안살았지만 이곳을 얼렁 떠나고싶거

든요

처음엔 지하철도 없다는 것이 너무 답답하였고 그러면서 버스교통도 받쳐주

지 못해 매일아침 고작 멀지않은 여의도로 출근하는 일 자체가 또 퇴근해

서 돌아오는 일 자체가 전쟁이더군요

물론 신도시개발이 가속화되고 편의시설등 주변여건은 계속 좋아지겠지만

사실 신도시 개발계획 보고 대실망이네요

메인인 48번 국도와 우회도로 언제생길지도 모르는 경전철...일산대교

호재라고 하기엔 너무 약소하다 생각 안하시나요?

일산대교가 김포시민에게 얼마만큼의 윤택함을 가져다 줄까요?

저의 미천한 생각입니다만 일산대교는 이름그대로 일산시민을 위한 다리가

될듯하네요

저 역시 시댁인 일산에 가려면 김포대교로 ㄷ자로 꺾어가는 것이 답답해 일

산대교가 하루빨리 생기길 바라는 사람이지만 그리고 우리아파트 가격도 어

느정도 상승세를 타겠지만 파주신도시와 일산시민의 서울가는 길 제공이라

는 측면이 더 크지 않을까요?

김포사람들의 일산대교를 건너가서 어디를 갈 수 있나요?

일산대교를 건너 자족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파주로가서 LG계열사나 LCD공

장 등 많은 일자리 제공을 감사하며 일을 하실 건가요? 아니면 이미 배드타

운으로 명명된 일산에가셔서 그곳의 편의 시설을 이용하실 건가요?

가끔 일산에 가보면 김포에서는 메인도로라고 명하는 48번국도 크기의 도로

가 아파트 앞까지 뚫려 있는 모습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릅니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출퇴근시 마니 막혀요 이유는 파주운정지구 가좌지구 등에 이

미 입주를하고 일산을 통해 서울로 진입하는 차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일산으로 넘어갈 수 있는 일산대교는 편리함을 주지만 우리에게 호재는 아

닙니다... 제2자유로라 불리는 문산,파주,일산,상암간 도로는 일산대교를

넘어 많은 고양시 파주시 시민들이 올림픽대로를이용하고 인천으로 넘어가

는 길로 이용 하게 될 것입니다...

김포는 좁은 길로 엉망이되지않을까 염려스러워요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타

고 김포로 들어오다보면 막히는 강변불로를 피해 조금 사정이 나은 올림픽

대로를 타고 행주대교를 건너 일산으로 진입하려는 차들이 정말 길다란 줄

을 서고 있습니다... 그들이 김포대교를 이용하지않는 것은 진입로가 행주

대교에 비해 용이 하지않기 때문입니다... 올림픽대로가 이어져서 일산대교

까지 통한다면 그야말로 일산을 위한 일산대교가 되지 않을까요?


같은 2기신도시인 파주와 비교하여 파주는 많은 호재가 있는데 김포에는 덜

렁 아파트 들어온다는 것에 너무 우울하네요 그러면서 분양가는 비슷해요

정말 좋은 도시가 되려면 자족도시가 되어야하는데...

서울로가는 길도 떨어지죠...

파주엔 자유로,제2자유로,서울문산간 고속도로,경전철,경인선복선화..

김포엔 48번국도, 일산대교와 이어지는 올림픽대로의 연장도로, 김포강서

간 고속화도로,경전철...

또한 강남,분당에 비할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비싼 이유도 자족도시가 형성

되기 때문이 잖습니까...

이미 파주엔 LCD단지와 출판단지 LG계열사들 영어마을...일산의 킨텍스,한

류우드...


김포엔 뭐 생기나요? 현재있는 팬택??
김포시장이 누군지몰라도 뭐하나 몰라요
그냥 김포시가 우울하게 발전되서 푸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