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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에는 가치주로 불려지는 주식들이 있습니다. 이는 말 그대로 가치가 뛰어나다는 뜻인데, 실제 그 말이 갖는 정확한 의미는 현재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를 내재하고 있는 주식이라는 뜻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자산과 자기자본 대비 주당 가격이 형편 없는 우량한 기업들의 주식을 일컫는 말인 것입니다.

그런데 가치주는 그것만이 갖는 고유한 특성이 있습니다. 가치주는 오랜 기간 묻혀서 사람들의 괄시를 받다가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의 눈에 띄기 시작해 한번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끝이 어디인지를 가늠하기가 힘듭니다. 물론 사람들이 그전에 그 주식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것은 아니죠. 하지만 그때는 내재가치와 당시에 인정받던 가치의 괴리에 착시를 일으켜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고 투자의 시기를 대부분 놓쳐버립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그 가치를 알아본 사람들만이 보물을 차지하게 되며 움추렸던 것 만큼이나 꾸준히 오랜 기간 상승하면서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수익을 가져다줍니다. 많게는 5배, 10배까지도 말이죠.

저는 부동산 시장에도 그러한 가치주에 해당하는 지역과 아파트들이 있는 것을 가끔 보아왔는데, 그중에 하나가 사당동 대림아파트입니다. 사당동은 지역 자체가 가치주에 해당하지만 제가 처음 이 아파트를 둘러보았을 때 느낌은 정말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었습니다. 아파트는 첫째도, 둘째도,입지라고들 하지만 대림아파트는 아파트에 관한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훌륭한 내재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당로에서 바로 들어가는 전용 진입로에 대로변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위치. 환상적인 전망, 대단지, 이상적인 평형 구성과 동간 구조, 대규모 대지지분 (31평형이 13평, 45평형이 23평), 넓찍한 전용면적, 서울 시내에서 보기드문 녹지비율, 아파트 내 녹지나 다름 없는 인근 공원, 도보로 남성역과 2-3분 정도, 단지내 초등학교, 트리플 역세권, 강남 용산 과천 여의도를 잇는 남부 축의 핵심 위치 등등 ... 서울 시내와 수도권을 통틀어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웰빙아파트의 면모를 확실하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한번 직접오셔서 보시면 정말 놀라실 것입니다.)

저는 사실 지금 터져 나오는 사당동의 호재와 숱한 가능성들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채 당시 있는 그대로의 대림 아파트 그 자체만 보고서 가치주로 판단하고 바로 구입을 감행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시간에 맡기자고 생각하고서 말이죠. 이제 서서히 이 보물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직 초입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는 인플레에 따른 물가상승분 정도만 커버했다고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대림아파트의 가치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세상에 그 본색을 드러내려 하고 있는 이제 저도 그 끝이 어디가 될는지 가늠이 안 됩니다. 내적인 가치만으로도 아직 제 평가를 받기에 멀었는데 외적인 가치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했으니까요.

장재터널 개통, 아파트 앞 사당로 확장에 따른 강남지축의 연장과 도로화율 증대, 주상복합군 준공에 따른 사당동 일대의 스카이라인 재구축과 교육 문화 유통 환경 정비, 사당사거리 대형할인점을 낀 초대형 주상복합상권 형성, 인근지역의 꾸준한 재개발 재건축(영아 아파트 등) 등등..... (이미 확정된 뉴스들만 이야기했을 뿐 구청에서나 서울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 그밖에도 많이 있습니다 -국립현충원 공원화, 산북도로 등)

저는 대림아파트가 조만간 송파구,강동구,광진구의 블루칩들을 뛰어넘는 동작구의 대장주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앞에서 말한 호재들은 실행이 확정되어 있는 것들이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완성되어 노출된 상태가 아니므로 장차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가치의 상승곡선을 그리게 할 것입니다. 이제 이 가격 정도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끊임없이 뛰어넘으며 조만간 가치주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입니다. 그리고 3년 뒤에 이루어질 리모델링은 그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여 대림아파트를 명품 중의 명품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