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3.30 대책의 주요 골자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개발이익환수와 6억이상 고가 아파트에 대한 담보대출 제한입니다. 그리고 부가적인 대책이 강북 광역개발지원입니다.

성동구 지역은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많지 않고 아직은 6억이상을 호가하는 아파트가 대다수가 아니므로 직격탄은 피해갈 것입니다.

오히려 강북광역개발지원에 의한 수혜 가능성이 많으며 이른바 풍선효과에 의한 실수요자의 매수세가 증가할 것 같습니다. 풍선효과의 대상은 6억미만의 강남과 인접한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 신도시아파트 등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성수동을 비롯한 성동구 아파트 시세가 강남 주요아파트의 50~60%수준이므로 가격적인 매리트가 있으며, 광역학군이 시행된다면 강남과 매우 인접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분당선이 개통되면 강남의 주요학교에 모두 20~30분 이내에 도착합니다.) 또한 이미 개장한 서울숲과 건설 예정인 상업시설도 생활의 질을 올려줄 것입니다.

또한 성수동 지역이 아직 뉴타운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지난번에 언급된 u턴 프로젝트의 한 축으로서 7월에 도시재정비특별법이 시행되면 촉진지구로 지정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더우기 대책에서 언급된 9월까지 선정 예정인 시범지구로 지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촉진지구가 된다면 성수동 한강변에 용적율 250% 이상, 고층의 고급 주택이 들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숲 상업용지에 들어설 고가의 주상복합아파트군, 상업시설과 강변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선다면 서울숲 주변 일대와 광진구까지의 한강변은 강북지역의 선도적인 주거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