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이 사람은 큰 그림을 잘 그리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이 분의 말이 맞을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사람 글을 오래동안 읽은 바로는 많이 맞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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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하철 9호선 라인 주변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제가 보는 서울은 국제도시로 남을 것입니다.

송도 영종도 청라지구는 불투명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정부의 청사진대로 개발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 강북지역의 황금라인은 6호선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은 모두 강남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언젠가는 부동산도 가치 위주로 움직일 것입니다.

서울 지하철 중에는 강남 접근성도 그리 나쁘지 않고 미래의 주축이 될 곳이 저는 6호선이라고 봅니다.

6호선에는 상암이 있습니다.용산도 있으며 청계천도 있습니다.

서울 강북의 미래 신도심이 이 곳을 거쳐 갑니다.

6호선에서 2,3,4,5호선을 거쳐 한두정거장만 가면 강남 중심부에 진입합니다.

6호선 중에는 보문에서 상암까지의 구간이 좋아 보입니다.

상암, 합정 및 홍대입구 신촌, 공덕, 용산, 남산기슭의 한남과 약수, 그리고 청계천 인근의 동묘와 보문이 있습니다.

상암은 업무지구로 보시면 됩니다.그 곳은 아파트가 6000세대 밖에 안됩니다.나머지 광활한 땅은 업무지역이 될 것입니다.상암옆의 그린벨트는 대북 물류기지,영종도 신공항철도나 인천을 통해 들어오는 물류기지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합정은 균형발전 촉진지구 입니다.합정역 인근의 홍대 신촌 상권은 강북 최대의 상권중 하나입니다.이 곳은 9호선이 뚫리면 여의도나 당산에서 택시로 기본 요금이면 닿는 곳입니다.

녹사평은 미군기지가 이전하면 서울의 중심 녹지가 될 곳이며 미대사관과 주요 관청 두세곳이 들어설 곳입니다.이태원은 지금은 쇠락해 보이지만 결국 서울의 중심부로서 파리의 몽마르트 같은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공덕은 5,6호선과 신공항 경의선이 지나가는 곳이며 홍대입구 신촌과 함께 강북 최대의 상업 업무지역이 될 것입니다.

6호선 약수와 동묘 보문은 청계천 개발과 맞물려 교통 혼잡지역인 동대문 및 청계천쪽의 인구를 구 시가지인 종로를 거치지 않고 신중심지인 용산 일대를 통해 동부에서 서부로 쉽게 이동하게 만들 것입니다.

보문에서 상암까지 30여분이면 닿습니다.

이 곳이 강북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짧으면 4-5년 길면 6-7년 걸립니다.

이 곳의 아파트 값이 오를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땅 값은 많이 오를 것입니다.

아파트를 사신다면 6호선 근방으로 주위에 지하철 2-3개 노선이 지나는 곳을 택하면 크게 낭패 보지를 않을 것입니다.

강남의 젊은이들이 강북에 가고 싶어하고 즐기는 곳이 몇 안됩니다.

건대입구와 홍대입구 신촌 정도입니다.

건대입구는 원래부터 강남이 가깝다는 이유로 예전부터 싼 비용으로 쉽게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강남 가기전 관문처럼 생각했던 곳입니다.

홍대입구와 신촌은 2호선이 빙 도는 순환선인 관계로 강남사람들로부터 대중적으로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9호선이 개통되면 홍대입구와 신촌은 강남에서 지하철로 20분이면 가는 곳이 됩니다.국회의사당 역에서 내려 서강대교 건너면 홍대입구 신촌입니다.선릉에서 방배 신도림을 거쳐 가지 않아도 됩니다.반대 방향인 잠실 구의 신당동 을지로를 거쳐 가지 않아도 욉니다.

9호선은 한강을 따라 강남을 동서로 관통하는 노선입니다.6호선은 한강을 따라 동서로 강북을 이어주는 노선입니다.

두 노선은 한강을 마주보고 있습니다.

9호선이 뚫리면 강남의 확산이라는 이른바 스프레드 효과로 인해 그간 소외됐던 동작구 영등포구 강서구 일대가 개발된다고 지금 인터넷 매체들이 들쑤시면서 난리입니다.

6호선은 잠잠합니다.상암 용산 아현뉴타운 한남뉴타운 청계천 등 미래의 개발지가 모두 이곳을 지나갑니다.

9호선은 2008년 완공된다 해도 교보타워가지 가는 절름발이 노선 입니다.
9호선에는 마곡지구와 김포 청라신도시가 있습니다.

6호선은 연신내에서 태능까지 뚫려있습니다.태능에는 남양주 신도시가 들어설 것입니다. 연신내 구파발에는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가 개발될 예정이며 상암이 이미 절반 정도 개발된 상태입니다.

9호선의 기존 강남은 이미 90% 정도 개발이 끝난 상태입니다.동작구와 영등포구 강서구 등은 이제 시작도 안했습니다.

6호선은 동시다발적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5년후 상암 개발이 완료되면 그 곳은 하루 연 30만명이 움직이는 서북부의 관문이 될 것입니다.

용산 일대를 가보십시오.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청계천 일대는 이태전 예상한대로 금싸라기로 변모 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자신이 없다면 다음에는 어디가 괜찮을까 하고 지도를 그려보십시오.

남들이 가지 않는 곳,다음에 인터넷 매체들이 자연스럽게 띄어줄 수 있는 곳을 선점하십시오.

이런 글을 쓰는 저도 참으로 착잡하지만,현실입니다.

미래의 서울은 줄어들 것입니다.지리상 축소가 아니라 인구의 축소 발전 가능지역의 축소 상권의 축소가 필연적입니다.

경기도도 일부 지역을 빼고는 흔들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