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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을 보셨다니 우선 반갑네요.
저도 작년7월에 이사를 왔습니다.
여름에 와서 겨울을 맞고 있으니 봄을 빼면 사계절을 경험한 셈이죠.
요즘은 봄이 언제왔나 느끼는순간 여름이더라구여.
중요한것은 님의 판단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의견을 구하시기에 한말씀 드릴께요.
저희 가족은 집사람, 아들,딸 모두 네식구입니다.
107동으로 이사를 왔는데...여기도 님과 같은 32평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32.9평이예요. 관리비 낼때보니 평수가 나오더군요.
이사올때 금전이 부족하여 저층으로 왔지만, 7월에 왔으니 여름을
경험 할 수가 있었죠!
전에 살때 방에서 쓰던 벽걸이 에어컨을 가지고 왔는데...별로 쓸일이 없었네요. 만약 사용을 많이 했다면 큰것으로 바꿔야 했을겁니다.
혹시 모르죠. 남들은 덥다고 하는데...저만 여름을 타지 않을 수도!
하지만 분명한것은 집이 남서방향이다보니 중량천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무더운 여름을 식혀주워서 좋왔죠.
특히, 한5층이상은 에어컨이 없어도 될 것 같고, 진짜로보면 에어컨이
없는집이 많더라구여
또한 지금은 지금이니...
좋은점은 아침에는 해님을 보지못해 아쉽지만...오후가 되면 따뜻한 햇쌀이 거실로 들어와 눈부실 정도이고, 낮에는 난방도 꺼놓고 살죠.
단점이라면 올 겨울이 추워서인지 좀 춥다는거... 중량천이 있어서인가!
시장볼때 주위에 대형마트가 없어서 아쉽지만 유마트, 대림이마트 등
중형마트는 가까이 있어서 자주 이용합니다.
앞으로 이문동이 뉴타운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몇년뒤에는 이문역사도 바뀔거고 주위가 눈부시게 발전할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님께서 이사할지는 모르지만... 몇년뒤를 보신다면 놓치지 마세요.
건너편에 있는 이편한세상 대림아파트도 물론 좋지만 거기는
많이 비싸더라구여, 그래서 우리도 쌍용으로 결정 했지만 지금이순간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님께서 결정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여.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