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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同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아파트 입구에 걸린 플랭카드에 캐슬로 리모델링 된다고 하여 저 또한 매우 궁금하였습니다.
관리소장님과 오늘 몇가지 궁금한 사항에 대해 들은 답변을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① 추진 시기 및 동기

→ 롯데에서는 아파트 브랜드를 캐슬로 통일하였으며, '99년 이후 지어진 낙천대 아파트에 한해 실사를 거쳐 캐슬로 변경해줌. 우리 아파트도 이에 해당하여 자산가치 상승 목적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함.

② 롯데캐슬로 리모델링 추진이 확정되었습니까? 확정전에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나요?

→ 아직 캐슬로의 변경이 확정된 것은 아님. 현재 우리아파트는 롯데에 실사를 요청한 단계이며, 2~3월 중으로 실사를 받을 예정임. 실사기간은 2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실사 결과가 나온후 주민들의 의견 및 각 세대 소유주의 동의를 구할 예정임.
* 개인적으로는 부녀회에서 플랭카드를 걸고 "리모델링 확정"이라고 한 것은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 하고자 좀 앞서 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실사를 거쳐 당연히 리모델리을 하겠지만 말이지요...

③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 실사를 거쳐, 리모델링이 확정되면 소유주들의 의견수렴 및 동의절차를 구할 예정임. 동작구의 경우는 개명 등을 위해 소유주의 80% 동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음.

④ 리모델링은 어디를 하게 되나요? 개인적으로 내부도 좀 하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 주로 공용부분(엘리베이타, 조경, 페인트 칠, 진입로 등)을 리모델링 하는 것이며, 각 세대별 내부 리모델링은 주민들의 의견 및 시공사의 상황 등을 고려 결정해야될 사항임.

⑤ 리모델링이 추진되면 소유주들의 부담은 얼마쯤 되나요?
→ 평형별로 달리 부담하게 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세대별로 100만원 이하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임

※ 리모델링이 빨리 성사되기 위해서는 부녀회 뿐만 아니라 주민들 모두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굳이 리모델링이 필요없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탁월하다고 생각됩니다만,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가치 상승, 좀더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어느 정도의 노력은 들어가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