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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은 서울시에서만 1조1천억원가량의 자금이 투입된 고밀도(?)지역이고, 그외 정통부(약4천5백억), 문화관광부등 중앙정부의IT관련 집적시설을 중심으로 LGCNS,LG TELECOM,팬택,KBS미디어,MBC(예정)등 첨단기업들의 새로운 미래 고밀도 집적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큰 흐름은 과거 강남처럼 경부고속도로등의 황무지에서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그 외연을 넓혀가는 형태는 적어도 서울지역에서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앞으로도 상당기간 강남북을 막론하고 재개발, 재건축이 주류가 될 것입니다.
각설하고, 상암의 가치는 200만평에 달하는 월드컵공원내에 약 17만평의 DMC와 배후 주거단지인 새천년 신도시 상암월드컵파크 단지들의 미래지향적인 건설에 있지 않나 합니다. 우선, 상암은 직주근접형의 전형적인 신도시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DMC내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일들을 배후단지에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또한 주거의 쾌적성입니다. 혹자는 난지도라는 쓰레기장에 건설되고 있다는 질시어린 폄하의 의견도 있지만, 말그대로 상암동은 온사방이 생태공원(하늘공원,노을공원,평화공원,난지천공원,난지한강시민공원및 좌우의 상암산과 매봉산등)입니다. 현재 상암지구에 관심있어 하는 분들의 관심사중 DMC로 대표되는 이 지역의 발전 가능성 여부와 월드컵공원으로 대표하는 변하지 않은 주거의 가치, 쾌적성등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에 서울시에서 강서구 마곡지구의 마곡R&D 센터의 개발을 발표했습니다.
마곡지구는 계획된 부지가 약100만평 가까이 됩니다. 마곡지구의 발표에따라 상암은 발전의 날개를 달았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수요측면에서 볼때 DMC내 초고층 랜드마크의 건설이 곧 가시화될 수 있는 분위기라고 봅니다.
상암지구와 마곡지구는 가양대교를 사이에 두고 지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제 낙후된 서울의 서부지역의 발전은 이 두지역이 담당해 나갈것입니다.
더불어 상암지구는 목동과 월드컵대교(예정)와 사이에 있습니다.
따라서, 상암지구의 발전에따른 외연의 확장은 상암을 중심으로 수색, 목동, 마곡, 고양의 덕은미디어밸리등과 연계하여 볼때 새로운 발전을 위한 여지는 충분하다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상암의 투자자입장에서 봐야 할 사항은 지금까지 상암지구 관련 발전계획은 서울시 당국자와 중앙정부의 의지가 가장 확고하게 현실화되고 있는 서울특별시내의 개발지구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발전의 속도는 우리의 경제상황에따라 조절될 것이며, 큰 흐름은, 즉 기간이 흐를수록 상암지구는 여전히 서울의 보석으로 태어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것입니다. 투자의 수익은 시간의 변수가 가장 큰 팩터라는 것을 상암지구에서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