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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최대규모 재건축아파트 선다 [시공사 대우푸르지오]

수원 천천주공재건축 2571세대 … 단일시공사로는 최대 단지

신매탄주공·인계주공재건축 등 수도권 서남부서만 8500세대

내년에는 수원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서남부에 대규모 재건축 단지가 잇따라 분양될 전망이다.

이미 두산산업개발과 코오롱건설이 지난 7월 착공을 시작한 신매탄 주공은 3400세대의 대규모 단지를 건립중이다.
또 GS건설과 대림산업은 권선1차 3차 주공아파트를 1754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건립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건립 예 정인 인계주공아파트도 1030 세대로 역시 대규모 단지다.
그러나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국내주택공급 단독 1위의 대우건설이 지난 11월 28일 수원천천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도급공사 계약을 체결한 것.
단일 건설사로는 최대규모 재건축단지인 2571세대에 달한다.

◆뛰어난 입지조건 = 대우건설은 새롭게 선보이게 될 ‘수원 천천 푸르지오’ 는 대규모 단지답게 △25평형 515세대 △33평형 1030세대 △42평형 458세대 △48평형 356세대 △55평형 212세대 등 모두 2571세대다.

한평형 세대수가 보통 아파트 한단지에 해당할 정도의 규모인 셈이다.
교통여건 등 입지조건도 눈여겨볼만 하다. 수원 천천 푸르지오는 성균관대역과 화서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수원 IC와 인접한 교통의 요지다.
또 일월저수지와 만석공원 등 친환경적인 환경은 물론, 명문 성균관대 자연과학 캠퍼스와 접하고 있다. 인근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교통, 교육시설, 주변환경, 생활편의시설 모두가 갖춰진 완벽한 입지를 자랑한다.

◆호텔같은 아파트 = 대우건설은 수원천천 푸르지오에 광케이블을 집안까지 구축해 인터넷, 홈쇼핑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정보통신망 특등급을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홈서버를 이용해 가스, 난방제어가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까지 더해진다.
안전면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거실-현관-경비실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첨단 무인경비시스템 구축은 물론 지하주차장과 공동현관, 어린이 놀이터 등 아파트 단지 내 적재적소에 CCTV를 설치한다.

◆조합원은 1회 전매가능 = 총 2571세대 가운데 조합원 분양분 1990세대, 임대주택 210세대를 제외하면 일반분양분은 371세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다른 재건축 아파트와 달리 조합원에 한해서 1회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후분양의 적용을 받지 않아 내년 2월 전매를 원하는 조합원분과 함께 일반분양분이 함께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수도권 서남부에 내집마련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우건설 김각규 부장은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춘 수원천천 푸르지오를 인간과 환경·문화가 공존하는 꿈이 담긴 주거문화공간으로 건설할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대우건설은 수원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서남부에 대규모 푸르지오 단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안산에는 이미 대규모 푸르지오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안산시에만 모두 15개의 푸르지오 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김 부장은 “앞으로 대규모 주택 공급계획을 갖고 있는 수원시의 도시개발계획에 발맞춰 수원을 대규모 푸르지오 단지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