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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평택 미군기지이전 부지 “매수절차 완료”




국방부는 평택 미군기지이전 예정부지에 대한 매수절차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달 23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결정 이후에도 소유자 희망시 매수를 계속해 총 349만평 대상에 275만2000평(78.9%)의 부지를 매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수하지 못한 73만8000평은 중앙 토지수용위원회에서 지정한 수용 개시일자인 지난 22일부로 법원에 공탁해 기지이전에 필요한 부지 확보절차를 완료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매수하지 못한 73만8000평에는 보상가 차이 등으로 협의매수하지 못한 부지가 50여만평(14.3%)이며, 그외 주소불명, 미등기 등 공시송달 절차가 추진중인 20만8000평, 종중 이사회 의결이 지연된 종중 소유재산 1만4000평, 재산 처분을 이사회에서 의결하고 절차가 진행중인 대양학원 부지 1만평, 소유자 사망 이후 상속절차 미이행 재산 6000만평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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