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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 개발 어디까지 왔나
＝서부축 변신은 출발점인 상암동과 서쪽 끝인 송 도신도시에서 시작되고 있다.

상암지구 월드컵단지는 33평형대가 6억원 선에 형성될 정도로 이
일 대 아파트 가격을 주도하고 있다.
이 지역은 학교 등 기반시설이 아직 부족하지만 인근에 월드컵경기장 과 난지도공원이 있어 쾌적한 환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난지도'라고 불리며 버려졌던 땅이던 200만여 평 규모 상암지구 가운데 핵심은 17만2000평에 건립되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다.
이곳에는 방송, 영화 , 애니메이션, 첨단벤처단지, 국제비즈니스센터(IBC) 등이 들어선다.
상암지구 는 인근 수색역 개발과 맞물려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수색 역세권(인근 용지 포함 29만평)은 국제적 업무복합 타운으로 개발될 예정 이며 현재 사업타당성 조사단계다
수색 지역은 상암동~수색 고가 도로 건설(2008년), 신공항철도 수색역 통과 호 재와 상암동 후광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8ㆍ31 대책 후 시세 변동이 거의 없다고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말한다
◆ 마곡ㆍ김포ㆍ검단신도시 등 개발계획 잇달아
＝서울에서 마지막 대규모 개발 지역이 될 마곡지구는 김포공항과 상암지구를 연결하는 강서 개발 중심축에 있 으며 상암지구와 함께 서울을 국제비즈니스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하는 전초기 지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3월 말 공개된 서울시 '마곡지역 종합개발구상안'에서 강서구 마곡동ㆍ가 양동 일대 142만평을 내년부터 2031년까지 '동북아 국제비즈니스타운'으로 개 발하는 청사진이다.
중밀도 자족도시로 개발되는 김포신도시는 규모가 358만평으로 확대되면서 인 근 마구잡이 개발 지역을 체계적인 도시 모습으로 변모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