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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부터 풍납2동을 알아보다가,
올해 8월말에 갑을아파트 29평으로 이사왓답니다.
매물이 없어서,1년을 기다렸다가 겨우 계약을 하게되었죠.

물론, 한강극동, 강변현대, 신성, 시티극동
모두 가보았지요.
강변현대는 단지내 주차, 남향이구,
33평 100세대정도로 알고있어요.
옆의 삼표레미콘을 제외하면,
초등학교도 더 가까운걸로 아는데여,
아직은 레미콘때문에 저평가되었을거예요.

갑을은 85세대, 지하주차장,
1층을 업체임대해주어서 관리비가 저렴합니다.
도움되실지 모르지만 제가 갑을을 선택한
이유를 적습니다.

1.우선은 저희의 수준에 맞는 가격대이구요,

2. 1호라인만 29평이며, 6층부터 14층까지만 한강조망이라
희소가치가 높습니다.

3. 방3개에 욕실2개라 효율적이구요,

4. 1호라인이라 풍납동 유일하게 베란다가 ㄱ자 형태라서,
남서쪽부터 동향까지 270도 조망이 되어서 가히 환상적입니다.

올림픽공원쪽부터, 잠실, 강남, 남산, 코엑스, 종합운동장,
서울숲쪽,테크노마트, 올림픽대교, 아차산, 워커힐아파트,
워키힐호텔, (남양주인지, 덕소지역인지?) 그곳까지 조망이되며,
아파트앞에 바로 한강시민공원 출구가 있답니다.

5. 갑을바로옆이자 동아한가람앞에는 유물출토로
넓은 공간이 현재 작업중이며, 작업완료는 2008년도이며,
그후에 공원으로 조성된다고 합니다.(정확한 년도는 모름)

6. 강변현대 바로옆에는 삼표레미콘이 있는데,
제가 송파구청에 알아본바로는,
이전이 확정되었으며, 단지 보상문제로 시일이 걸리고 있다고합니다.
그곳도 이전되면 공원이 되겠지요.

7. 5년전 잠실살다가 올해 다시 풍납동으로 돌아왓는데여.....
잠실역보구 너무 놀랬습니다.
옛날의 그 쾌적한 맛보다는, 웅장하고 하늘이 보이지않게
올라가는 아파트와 주상복합을 보니.......좀......
옛생각이 나더군요.....그때가 좋았나......ㅎㅎ

앞으로 잠실지역 개발에 의해,
좀더 쾌적하고 웰빙, 조망좋은 지역을 고르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면으로 보면,
풍납2동은 아주 적당한 지역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문화재보호구역으로 묶여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쾌적하다고 보입니다.

8. 학군문제입니다.
아이가 7살이라 내년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토성초등학교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중학교는 중앙병원옆의 풍납과, 풍성중학교로 가는데,
약간 먼듯한 느낌입니다.
고등학교는 잠실고로 배정된다고 하더군요.

9. 한강끝자락에 위치한 아파트는
올림픽대로의 소음이 있습니다.
살아보니 별로 못느끼고 괜찮습니다.

혹시 공해가 심할까봐 공기청정기를 구입햇는데,
올림픽대교 차량과는 상관없음을 확인햇습니다.

한강이 의외로 공해를 많이 흡수해주구요,
서울시내가 뿌연날은 공기청정기가 열심히 작동하고,
서울시내가 맑은날은 청정기도 조용합니다.

10. 가장 중요한점....
집은 주인이 따로 있습니다.
그집에 들어갔을때 내집이란 확신이 들고 계속 생각나면,
그집이 당신집입니다. 그건 인연에 가깝습니다.

11. 좋은집 잘 고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