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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림아파트에서 10여년을 살아와서 제대로알고 말씀드립니다.

<입지여건>
오금동에 대림아파트가 2개 있는데 올림픽아파트 길건너에 있는
나중에 지어진 대림아파트의 위치가 매우좋습니다.
(오래된 대림아파트도 좋은편이나 신 대림이 약간더 낫습니다.)
일단 아파트단지에 2면으로 시원시원한
4차선 대로가 뻗어있어 차량진입이 대단히 좋습니다.
(차량이 빠글빠글대지도 않고 말그대로 적당히 있습니다.)
단지내 주차장의 크기도 적당한 편이고요.

5호선 방이역은 걸어서 5분
올림픽공원도 걸어서 5분
(참고로 두개다 말로만이 아닌 진짜로5분걸립니다.
집앞에 바로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집앞에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주요한 곳 다 갈 수 있고
(잠실역,롯데월드,현대아산병원,테크노마트,삼성역,코엑스몰,
신천,잠실종합운동장,압구정동..등등등)
참고로 위에곳들은 버스를 갈아타지 않아도 다갑니다.

잠실역,롯데월드,롯데마트(차타고 10분)
천호동이마트(차타고15분)
양재동 하나로클럽,코스트코,이마트(차타고25분-대림아파트도로가
바로 연결되서 차타고 직진만 계속하면 의외로 가깝습니다.)
현대아산병원(차타고10분)
코엑스몰,삼성역(차타고15분)
강변테크노마트(차타고15분)
송파구청(차타고 6분)
인근에 각종 병원,유명음식점들위치
송파에서 유명 찜질방인 오금스포츠센터25(걸어서5분)

적어놓은 시간은 제가 실제로 살기때문에 정확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정도면 왜 이곳의 위치가 좋은지 아시겠죠?


<교육여건>
오륜초등학교,오금초등학교,보성중학교,오금중학교,오금고등학교
보성고등학교
요즘에는 학군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학교다니던
옛날에는 경기고등학교,휘문고등학교,단대부고같은곳도 배정받아
갔습니다.(제가 오금중나와서 경기고나왔거든여)

보시다시피 교육여건 좋습니다.

<분위기>
오금동에 대림,오금대림,현대아파트가 있는데 동네 자체가
올림픽공원과 인접해있고 주변이 차량이 빠글빠글대지않아서
조용하고 상당히 쾌적합니다.참고로 아파트주위로 조깅로 및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이게 한강까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동네 주민들의 수준도 상당히 높은편이고요 ('사'자 들어가시는
분들 많이 사세요.얼마전에 같은동에 10년정도 사시던 분이 유명주상복합 펜트하우스로 이사가셨죠)
제가 여기살아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살기가 너무좋습니다.
매우좋은 교통사정,완벽한 주변 공원(올림픽공원이 앞마당입니다),편리한 쇼핑 및 문화환경(10분거리에 다있음),잠실처럼 소음과 매연은
전혀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10여년을 살았지만 떠날생각 전혀없고요
매우 만족합니다.

<결론>
오금동 대림아파트는 매우 우수한 입지여건과 주거의 쾌적성에 비해
가격은 어떻게보면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총 8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옛날에 처음 지어질 당시
오금동의 원주민들이 버티기를 해서 단지가 2개로 분리되어
버렸습니다.12345동과 78동이 분리되어버렸죠.
나중에 다시 그곳이 개발되기 시작했는데 엉뚱하게 현대에서 그곳을
사서 개발해 현대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의 단지로 통합이 되지 않았죠.
이점과 아파트 후문앞 석우시장의 재개발이 난황을 겪으면서
아직도 방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이게 가격 상승을 막는 가장큰
요인인데요 향후 투자가치를 생각하면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점입니다.어차피 그곳이 영원히 방치될 수도 없는 곳이고
또한 매우 위치가 좋은 자리여서 (포스코가 주상복합을 지으려고
했는데 주민들이 반대로 현재 소송중입니다) 결국개발이 될거임은
확실하거든요.앞으로 잠실이 재개발이 완료되면 그곳의 심각한
교통난과 소음,매연이 문제가 될것이 자명하고 어차피 10분거리에
쾌적한 교통과 깨끗한 환경을 지닌 오금동쪽이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또 문제가 되었던 오금동 뒤쪽의 거여,마천동의
낙후지역들도 이번에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면서 깨끗해지면
오금동의 가치는 더욱 올라가리라 사료됩니다.

이런 모든거를 떠나서 10년간 살아본 결론은
매우 살기좋은 동네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