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되고 그 오해가 일찍 풀리지 못해본의 아니게 사실을 왜곡하는 글을 올리게 된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왜곡을 바로 잡기 위해 리플을 달았으나 리플보다는 그전에 올린글에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는것 같아 원래글을 삭제하고 리플에 올렸던 글을 올립니다.. 윈칙없이 현재의 리모델링 추진을 반대하려는 어떠한 의도도 없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혀둡니다.

*리플에 올렸던 글*

제가 현재 거주하고 있지 않은 관계로 어쩌면 오해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전제는 이곳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면서 이미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아무런 답변도 얻지 못해 오해가 커지게 되었고 별도의 찬반투표가 있었다는 리플을 보고서야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물론 전 그 사실을 몰랐고 그곳에 참석치 못했습니다. 다만 지난달에 실시한 설문이 전부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지 못한 것을 누구의 탓으로 돌릴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오해로 인해서 갖게 되었던 의문으로 인해 행여 리모델링 추진에 관계되신 분들을 곤혹스럽게 만든 점이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저 밑에 메아리라는 필명으로 리플을 단 분에게는 결코 사과하지 않겠습니다..^^

대수선 리모델링 반대에 따른 대안을 물어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대안은 좀더 시간을 갖고 증평리모델링에 힘을 써보자는 것입니다.
전용면적 30% 증평은 포기하기엔 너무나 매력적인 조항입니다.
비용의 상승을 염려하시는 분도 계신것으로 압니다..
현재의 비용이 비싸다고 말씀드렸던 것은 27평 기준으로 전용면적이
약 1.8평 증가되는데 따른 비용으로 8천만원은 너무 비싸다고 말씀드린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비용대비 효용성 부분입니다..
증평에 따른 세금 문제라면 전용면적 25.7평을 넘기지 않으면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전 83년에 완공되었던 아파트에서 거주해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겨울에 춥고 녹물도 나오고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비교적 관리가 잘되었던 단지라서 그런데로 지낼만 했습니다..
지금 우리 아파트의 상태가 어떠한지는 거주해 보지 않아서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참고로 직장과의 거리문제로 다른곳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그곳을 지날때면 한번씩 들러 돌아본 단지의 모습은 참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했습니다..
정말로 하루라도 빨리 리모델링을 추진해야할 정도로 아파트의 상태가 심각히 떨어졌다는 것이 현재 거주하고 계신 주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면 모르겠으나,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추진할 만한 여유가 있다면 절대로 급하게 서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법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최대한 끌어낼수 있는 방법을 좀 더 강구해 보자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귀찮으리 만큼 꾸준한 민원은 기본이고, 행정소송이나 처지가 비슷한 다른 단지와 연합한 헌법소원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이미 우리아파트는 80년대 중반에 현재의 터에 자리를 잡고 지금껏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데 불과 몇년전에 만들어진 문화재 보호법에 의해서 주민들의 사유재산권이 그린벨트 못지 않게 심각하게 제한받고 있다는 것은 분명 상식선에서 생각해도 지나친 처사입니다..
사유재산권 제한에 따른 보상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법에 따라 내돈들여 리모델링하겠다는 것을 제한받는 것에 대해 좀 더 싸워봤으면 합니다. 필로티 설계로 1층을 주차장화 하게되면 객토를 최소화 하면서 구조를 보강할 수 있어 증평과 동시에 기존에 1층에 거주하시는 주민들 역시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객토를 최소화 한다는것 역시 문화재청을 설득하는데 유리하리하고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대수선 리모델링이 시급한 사안이라 더이상 시간을 지체하기 힘들다면 대다수 주민들 의견을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유리해진 리모델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수만 있다면 좀더 싸워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