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님의 말씀과 아랫 분들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아마도 이곳 아파트 소유권자분들
모두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로 강북권 대다수의 아파트가 그렇듯
2~3년 전의 시세가 그대로이고 또 사실 지난해까지는
이렇다 할 호재가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단지 주변의 상황이 적지 않게 바뀌었고
실제로 많은 편의시설과 새로운 교육시설이 확충된 것을
피부로 느끼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편의시설의 확충에도 아파트의 평가가
업자들에 의하여 무시되고 저평가가 지속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실 자기 물건의 가격은 소유권자들 스스로 느끼고
소유권자 자신들에 의하여 평가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부동산업자들이 가격을 정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대다수 소유권자들이 집을 매도할 때
부동산업자에게 가격을 물어보고 매물을 내어 놓는 것이 문제입니다

"00아파트 00평인데 요새 얼마나 해요?"

업자 입장에서는 이곳 아파트 매수세력의 대다수가 이화교 건너편인
중화동 등 중랑구 주민들과 그외의 매수세력으로 판단합니다
결국 대다수 유입세인 중랑구 시세와 맞춰 불러야
매수인들을 유혹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곳 아파트 가격에 대한 부담을
가장 크게 느끼는 이들은 실제 매수인들이 아닌
단지내 부동산업자들 임이 틀림 없습니다

그렇기에 해당동과 평형 및 층이 맞지도 않은 매물 및
매우 낮은 가격대의 매물 등록 등등
인터넷을 이용한 허위 저가 매물을 이용한 매수인 확보는
쌍용 5곳, 쌍용 인근 2곳, 현대 2곳, 대우 2곳 등
주위 11곳 부동산들의 경쟁적 행태라고 여겨집니다

글쎄요 이같은 단지내 업자들의 행태는
하루 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점점 더 많은 주민들께서
업자들의 그릇된 행태를 인식하게 되면 보다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리라 사료됩니다

가격담합이 아닌 부동산업자들의 허위 매물로 인한
가격하락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여겨집니다

실제로 이문동 삼성아파트(구 삼익타운...)의 경우 이곳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데다가 휘경역까지 매우 먼 거리에 있지만서도...
평당 1100만원선의 시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뭐 꼭 그쪽 부동산이 잘하는 것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곳의 업자들의 마인드가 부족한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제 9월이면 뉴타운의 지정이 거의 확실시 되는 마당에
신이문역권 3형제 아파트 입주민들 모두 더 맑은 중랑천을 꿈꾸며
자부심을 가지고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