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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 토욜 고심끝에 풍납극동 25평형 계약했습니다. 지금 단독전세 살고 있는데, 가족을 생각하니 더이상 버틸수가 없더군요. 단독에 얼마 살진 않았지만, 주변환경의 중요성을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출퇴근이 좀 힘들더라도 가족들이 편하게 지내는게 훨씬 중요하단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게 별로 없어 여러군데 돌아다니며 저평가된 아파트중심으로 매물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최종 종착지를 풍납극동으로 정했습니다. 많은 주변분들께서 8월 이후에 추이를 보고 그 때 결정하라고 했지만, 저는 돈보다는 빨리 지금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서 가족이 편하게 지내는 보금자리를 원했습니다. 극동아파트도 매물이 별로 없고 가격의 상승도 조금 있어서 망설였습니다. 저는 5동의 높은층을 구입했는데, 1,2,3동과 떨어져 있고 조망도 앞 건물에 가려 사이사이로 올팍이 보여 약간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등기부 등본을 보니, 30평형보다 대지지분은 약간 높고, 안쪽으로 들어와서 좀 더 조용한것 같구, 주차장도 여유가 있는것 같아 미련없이 계약서에 싸인했습니다. 단독살면서 주차땜시 지금도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아이들이 좋아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가족들과 올림픽공원을 거닐고 있는 모습을 생각하니 기분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