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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지가 가장 최근 지어진 소위 '빌트인' 아파트라는 점에서 젊은 맘들의 관심을 끄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 이사올때 1,2,3,5단지 다 둘러보고 느낀건 5단지 29평이 실제는 32평이라 하지만 1,2,3단지의 32평보다 작습니다. 그리고 와보시면 알겠지만 동간 거리도 가장 짧아서 일조권에도 영향을 미칠 뿐더러 건너편 동에서 쳐다봤을때 더 잘 보일것 같더군요. 더우기 단지안도 답답해 보이고 주차여유공간도 작습니다. 그러나 2,3단지는 제가 봐도 시원시원하게 뚝뚝 떨어져 있고 주차공간도 넓을뿐더러 단지내 산책로도 잘 닦여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와서 비교해 보시죠.

참,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넘 가깝다 하시지만 나중에 중학교 보낼거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가장 멀어지는 위치겠죠.

그리고 제 사견을 한가지 더 덧붙인다면 어린 아이때일수록 길건너기가 일상생활화 되어야 합니다. 학교가 바로 옆이라 초등 6년 내도록 넘 쉽게 학교다니다가 갑자기 중학교 다닐때 거리가 많이 멀어지면 적응하기 힘들겠죠. 아이들은 꾸준한 반복을 통해서 커나간다는 사실을 기억하신다면 6년간의 횡단보도 건너기는 필수단련과제라고 봅니다. 사실 아침 등교길엔 늘 녹색어머니회 분들이 지켜봐 주시잖아요.

집을 고르실때 이것저것 많이 따져 보셔야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