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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족함이 없으니 굳이 놀러 갈 필요는
없는 것 같구요.물놀이를 하더라도 여기가 수량이
더 풍부해 좋습니다..
여하튼 초대 감사하구 정중히 사과합니다.

근데 님 글의 논지상 약간의 음해성이 느껴지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인덕원쪽 학의천에 대해서도 평가하자면 단점 나열할수
있지만 그리 하고 싶지는 않구요.

속된 말로 '도친개친'이라고 하지요.
님이 말하는 인덕원 학의천과 평촌의 학의천이 거리로 어느
정도 차이라고 생각하세요. 불과 1-2키로지요.
그사이의 물이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난다고 그럽니까?
그 물이 그 물입니다. 평촌애들 물놀이 다하고 놉니다.
즉, 학의천 다 좋은 물입니다.

그리고 상류에 없는게 이곳 평촌에는 있지요. 상류보다
강폭이 넓다보니 갈대숲과 각종 수변식물이 그쪽보다 엄청
무성하지요. 저녁 바람불때면 그 향기 정말 기분 좋아지지요.

또한 바로 옆에 학운공원이 있어 천변에서 하는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지요. 물놀이 뿐만 아니라...
비교는 단편적인 비교가 아닌 전체적인 비교가 되어야 정당한
것입니다.

또한 가급적 비교않고 같이 더불어 가면 더 좋은거구요.

인덕원이니 평촌이니 해가며 편가르기 하지맙시다.

계속 좋아지는 학의천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