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누구나 자신의 의견에 반하는 의견을 들었을 때, 그것이 억지스럽고 타산지석의 배려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해야 마땅한데, 반대의견을 개진하니 짜증나죠...
특히 협상이나 토론문화가 미흡한 한국에서는 더 심한게 사실입니다.

애시당초 여기가 모든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에 반하는 글을 쓰면 욕을 먹는 공간임을 지난 2년 가까운 시간동안 바라보면서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객관적으로 접근해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데...
모든 분들이 감정적으로만 반응하는 것 같아서, 현실을 직시하자는 측면에서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대체 무엇이 논리적이고 무엇이 감정적인 접근인지는 시간이 판단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역시 삼표레미콘이 저희동네 있는걸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 해결접근에 있어서는 다른 생각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감정적인 선동은 일을 그르칩니다.
모쪼록 군중심리에 의한 감정적 대응으로 협상의 가능성을 낮추지 말고, 치밀한 협상대응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P.S.
다른 분 말씀대로 강남, 서초에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면 좀 더 빨리 내보냈을까요?
아마 그랬을 겁니다...
그랬다면 그쪽 사람들이 힘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 힘을 교묘하게 협상의 압력으로 사용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