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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2000평규모...권선구 신청사는 연내건립::) 올해부터 경기도 수원시 서부지역에 대규모 행정타운(지도)이 조 성된다.
수원시는 14일 도심기능 분산과 신흥 개발지인 서부지역 주민들 에 대한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권선구 탑동 43번 국도변 한일 전산여자고등학교 인근 4만2000여평 부지를 구청과 경찰서, 보건 소 등이 들어서는 공공청사부지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우선 올해말까지 이곳 8000평 부지에 권선구 신청사를 건립, 이전을 완료하고 오는 2006년말까지 수원서부경찰서(4500 평)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권선구 보건소(2000여평)와 우체국(3000평), 한전 수 원서부지사(1500평), 산업인력관리공단(2000평), 한국노총 노동 복지회관(5000평) 등은 해당 기관들의 청사 건립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수년간 대단위 아파트 개발로 인구가 급증한 권 선구 호매실동과 고색동, 금곡동 등 수원서부지역 주민들에 대한 생활민원서비스와 노동복지회관을 통한 문화·체육시설 이용기 회가 대폭 확대되고 주변 상권도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된 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타운건립으로 수원서부지역의 행정 서비스를 향상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행 정타운 내에 광장을 조성하고 도로를 정비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 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