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IMF이후 우리나라의 직장문화는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정년은 단축되었고, 시도 때도 없이 명퇴의 압박이 우릴 억누릅니다. 노후자금이 되었던 퇴직금도 대부분 누진제가 폐지되면서 중간정산으로 더 이상 자동 증식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육비와 생활비는 줄지 않고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점차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평균수명은 70을 훌쩍 넘어섰고, 조금 더 있으면 80도 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불행하게도 우리에게는 뚜렷한 노후대책이 없는 것 또한 현실이지요.

대한민국의 현상황하에서 특히나 서민들중 뚜렷한 노후대책을 가지신 분이 과연 몇분이나 될까요? 앞으로는 자식들에게 기댈수 있는 사회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가가 해줄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스스로 해결해야 된다는 소린데, 정말 많이 잡아서 60살에 정년 되었다 보면 80까지 산다고 볼 때 무려 20년을 직장없이(소득원없이) 살아야 하네요. 그것도 혼자가 아닌 부부가 말이지요.

애들 교육도 시켜야 하고, 결혼도 시켜야 합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병원 찾는 일도 많아질 것은 뻔한데, 그만한 자금이 우리에게 있을지는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어떤 자료를 보면 집을 가지고 있고, 5억을 퇴직시에 가지고 있는다 해도 남은 생애동안은 최저 생활밖에 못한다고 하더군요. 글을 올리면서도 등줄기가 서늘해짐을 느낌니다. 답답하고 암울한 현실입니다.

노후대책이 큰 고민거리이기에 월급만 가지고는 살아갈 수 없다고 다들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계산기로 매달 저축액을 두들겨 보면 정말이지 나오느니 한숨입니다. 하기는 해야 할것인데, 재테크에 대한 방법이 생각나질 않습니다. 언뜻 떠오르는게 은행, 주식, 채권, 부동산등이 있네요. 은행의 예금 금리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보면 이제 제로 퍼센트나 마찬가집니다.

주식은 우리 같은 서민에게는 너무나 위험성이 높은 종목입니다. 주위에서 봐도 주식해서 돈 벌었단 사람 찾아보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채권이나 펀드도 있습니다만, 사실 이것 역시 몇 분이나 하고 있을까요…

그 중 전 부동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만고불변의 진리가 하나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이나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이나, 피부색이나 지역을 가리지 않고 변치 않는 진리 말입니다. 부자들에게는 부동산이 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었는지, 부자였기에 부동산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부자들은 적지않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또한 부동산에 대해 남다른 식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진리가 있습니다. 가난한 이들에게는 부동산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난하기에 부동산이 없는지, 부동산에 관심이 없기에 가난한지는 이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점은 부자들은 부동산에 매우 밝다는 것과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모으면서 결정적이다 싶을 때 과감하게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우리네 서민들은 묵고 살돈도 없는데 무슨 돈으로 투자 할것이며, 관심 둔들 뭐하냐고 하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으로 재테크라… 뭐 거창하게 생각치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같은집을 싸게 사는것도 , 같은집을 좀 비싸게 파는것도 재테크입니다. 이왕 살 집이라면 앞으로 오를만한 곳에 사는것도 재테크이며, 살고있는 집의 가치를 높이는 것 또한 재테크입니다. 살고 있는데 앞으로 오를 것 같지 않다고 판단되면 빠른시일내에 옮겨 버리는 것 역시 재테크입니다.

젊은신 분들 중에는 누구나 주식을 한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투자 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말입니다.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정말이지 시끌벅적 합니다. 주식에 관련된 서적을 몇 권 사서 읽기도 하고, 주식해서 돈좀 벌었다거나 아는 친구, 동료 있으면 술, 식사 등을 대접하면서 매일 귀동냥을 합니다.

제 친구 한명이 1000만원 가지고 주식하면서 딱 그랬습니다. 결국에는 손털고 그만두었지만, 한때는 정말이지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더군요. 그 친구가 어느날 어디에 몇평짜리 집 샀다고 하더군요. 왜 거기에 샀냐고 했더니, 누가 좋다고 해서 랍니다. 에라 이놈아! 하면서 한대 때려줬습니다.

주식 조금 사놓고 몇 달 며칠을 끙끙 앓은 열정과 자동차 한대 구입시 벌였던 그 정보조사에 보였던 정성에 비한다면 전 재산 이랄 수 있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너무도 무관심 하다는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그런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이 곳 부동산뱅크에 오시는 분들로서는 설마 하시겠지만, 정말이지 많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우리들 이야기로 들어가보죠. 삼익주변을 둘러보면 용호동 SK, LG 메트로, 한참 공사중인 수영구 다른 동의 수많은 아파트, 센텀시티, 그리고 곧 있을 삼익기존… 모두들 대단지 아파트고, 신규입니다. 결국 비치를 포위 한 형국이 되어 버리네요. 몇 년후 비치의 모습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재건축은 재개발과는 아주 뚜렷한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재건축은 입주민 스스로가 알아서 하는것이고, 재개발은 정부주도로 사업을 시행한다는 것입니다. 즉 재건축은 입주민들의 관심. 즉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건물에 균열이 가든, 집에 물이 새든, 막말로
천정 일부가 내려 앉아도 진행되지 않는게 특징입니다. 주민의 동의가 없으면 결코 이루어 질수 없는게 이 재건축이라는 겁니다.

정부 정책을 걱정하십니까? 누구나 알고 있듯이 부동산은 정부 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저역시 전에는 정부 정책 내 놓을 때 마다 일희 일비 했었습니다만, 이제는 좀 느긋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특히 재건축 처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에는요.

1967년 11월에 “부동산 투기 억제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된 후로 2003년 까지 총 43개에 이르는 부동산 대책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 건설산업 연구원 보고서 참조) 그 중 투기 억제책은 25건, 활성화대책은 18건으로 1년에 1.2개 꼴로 부동산 대책이 나왔으며, 투기억제대책은 대략 5년마다 반복되었고 그 사이사이에는 경기 활성화 대책이 발표 되었다고 합니다.

윗 글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재건축은 어느날 뚝딱 되어지는게 결코 아닙니다. 5년 후에도 억제책이 계속될까요? 부산은 지금 현재 상황에서도 재건축 진행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막 말로 지금 활성화대책 있다고 진행했다가 나중에 억제책 나오면 어쩌시겠습니까? 그렇다고 마냥 이렇게 있기에는 미래가 너무 어둡습니다.

지금 삼익비치 재건축을 위한 홈페이지(http://eonju.com)가 만들어 져서 토의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만 참여인원이 너무 부족합니다. 비치세대수가 3,060세대이나 현재 1%가 조금 넘는 인원들이 참여중에 있습니다. 시간이 짧아서 일 수도 있지만 궁극적인 문제는 관심의 정도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재건축은 주민 동의가 없으면 절대 이루어 질수 없는 사업이고,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시작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좀 먼저 깨어서 앞서 나가시는 분들이 힘 낼수 있게 관심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분들이 지쳐서 포기하지 않게 말입니다. 혹시 우리 비치 재건축 모임에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이 있다면 다시한번 생각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무두가 우리의 이웃이고, 잘묵고 잘살아 보겠다는 순수한 열정이 있는 분들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전 국내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10년 넘게 해외에서 근무중인 사람입니다. 내게 혹 다른 마음이 있다면 그게 뭣일까요? “절마 저것들 되도 않을 것에 저렇게 분위기 띄아놓고 중간에 팔아 치아뿌고 갈 놈들 아이가?” 라고 생각지도 말아주십시오.

재건축 분위기 뜨는데 팔 바보들 결코 아닙니다. 만약 팔게 될때는 주민들의 관심이 없어서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될때는 팔게 되겠지만, 분위기 뜰때는 결코 팔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혀 현실성 없는 일에 도전하는 한가한 바보들 아닙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가능치 않은 일이라면, 몇 명 모여서 떠든다고 움직여줄 사회도 아니란 것은 알만한 나이도 되었습니다.

관심은 곧 호기심이며, 호기심은 공부를 하게 만듭니다. 공부해 보시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것과 좋은 재테크가 될수 있다는 것도 아실 수 있을것입니다. 그렇다고 재건축 성공한다고 거창하게 인생역전되고 대박이 터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냥 손놓고 있는 것 보단 100배 낫고, 우리하기 나름으로 수익률 또한 결정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이들이 앞장서서 하는일 제쳐두고 하는 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관심주시면 열정있는 분들이 전문가 들과 상의해서 한다는 것입니다.

열정있는 분들을 이상하게 생각하셔도 안될것입니다.“재건축에 뭐 떡고물이 많다 커던데 그것 묵을라꼬 저리 떠들어 대는거 아이가?”세상이 바뀌었습니다. 개정된 도정법은 이전 하고는 판이하게 달라서 그럴수 있는 여지를 봉쇄하였습니다. 설혹 그분들 고생하면서 좀 먹은들 어떻습니까? 결과적으로 우리에게는 수익이 생겼다는 현실이 더 중요한것입니다. 우리의 노력에 비한다면 엄청난 이익 일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일차적으로는 전체 파이를 키우는 일이 급선무 임을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재건축은 관심과 단결과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단결만 있으면 현행법상 7년 안에도 승부를 볼수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관심만 결집된다면 장담컨대 가격 상승합니다. 관심과 결집의 정도에 따라 상승폭 역시 달라질것입니다.

재테크를 먼데서 찾을려고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다른곳이 있다면 그곳에 전력 투구 하시기를 바랍니다. 혹 달리 찾지 못하셨다면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관심가지고는 안되겠다 싶으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다면 더욱 큰 힘이 될것입니다. 홈페이지 방문하셔서 올라오는 글만 읽어주셔도 되고 의견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주택 구입시 몇 부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다른 것은 보지 않고 오직 실입주 목적으로 자기의 경제력에 맞게 하는 부류.
두번째가 실입주 이면서도 향후 상승여력이 있는곳에 구입하는 부류.
세번째는 실입주가 아닌 투자의 목적으로 구입할려는 부류입니다.

오늘 현재까지 비치는 첫번째 부류가 제일 많습니다. 이런곳은 대개 보합내지는 하락이 있습니다. 상승기에 적게 오르고 하락기에는 많이 내리지요. 두번째가 많으면 강보합을 유지합니다. 세번째가 많은곳은 강한 상승을 유지하게 됩니다.

유의깊게 지켜보신 분이라면, 투자자들이 이곳을 지켜보시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우리 모두의 반응이 있다면 투자자들은 이곳으로 몰릴것이고, 만약 나 몰라라 하신다면, 냉정히 돌아서 버릴것입니다. 그리고 우릴 기다리는 것은 계속 이어지는 가격 하락일 것입니다. 이것은 비치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의를 달수 없는 현실입니다.

저는 오늘도 변함없이 재테크에 관련된 자료를 봅니다. 어제도 그랬었고, 내일도 그럴겁니다. 시장 상황이 좋든 안좋든 간에 무조건 봅니다. 나름대로 분석도 곁들여 보고,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자료는 스크랩도 합니다.

6개월 단위로 얼마되지 않지만 전 제가 가진 재산의 변동내역을 기록합니다. 제 스스로를 관리하는데 도움도 되고, 또한 한여자의 남편으로서, 두 아이의 아빠로서 , 이제는 늙으신 부모님의 자식으로서 혹 내가 어느날 갑자기 불행한 일을 당했을 때 내 가족이 한눈에 재산 상황을 알아볼 수 있게 하고자 함입니다. 내가 이세상에 존재치 못하더라도 부채보다는 그래도 자산이 더 많기에 남은 이들이 경제적 고생을 덜하게 함입니다.

제 나이 이제 서른하고도 여덟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그게 내 가족을 위하는 일이고, 가능성이 보이는 곳에는 전력투구하며 살려는 사람입니다. 소위 말하는 전투력이 굉장한 놈이지요. 오늘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떤때는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도 올리지요. 그래도 올려봅니다. 왜냐구요? 내게는 너무도 소중한 내가 지켜야 할 가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줍잖은 제 글이 비치 주민들에게 반향을 일으키기를 바라면서 썼습니다. 선동가의 능력이 없음을 절감하면서 썼습니다. 설혹 성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실망은 크겠지만, 큰 충격은 없을겁니다. 앞으로도 더한 노력으로 살아가게 만들것이니 말입니다.

모든 분들 가정에 행복만이 가득차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