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전 103동 6호 라인에 사는 사람입니다. 저희 집 처형 가족은 106동 4호 라인에 살지요.

22평형(전용면적으로 따지면 24평형 이상입니다. 이삿집 센타 직원들이 22평형이라니까 놀라더군요)의 전체적인 한강조망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살고있는 103동 6호 라인과 처형댁인 106동 4호라인의 한강조망은 제가 경험한 바니까 잘 알수 있으므로 도움이 되고자 몇 줄 적어봅니다.

우선 103동 한강조망은 4호라인 까지는 잘 모르겠으나 5, 6호 라인 중층이상에서는 쌍방향 한강조망이 가능합니다.
쌍방향 한강조망이란 베란다쪽뿐만아니라 반대편인 안방 쪽에서도 한강조망이 가능한 형태라는 것입니다.

베란다 쪽에서는 까치산을 배경으로 63빌딩을 비롯하여 여의도쪽 한강조망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멀리는 목동 하이페리온까지 보이지요.

안방쪽에서는(윗글 님의 말처럼 난간잡고 고개 내밀지 않아도 안방에서 잘 보입니다.) 이번에 이명박 시장이 발표한 오페라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인 노들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구요. 노들섬 뒤로는 동부 이촌동과 용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4호라인은 제가 못봤지만 103동 5, 6호 라인은 쌍방향 멀티 한강조망권입니다.

106동 4호 라인은 정말 말로 표현 못합니다. 감히 서울 시내 최고의 한강조망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호텔 스위트룸의 서울 시내 야간 조망이 울고 갈 정도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오른쪽은 노들섬을 비롯하여 동부 이촌동쪽 한강이 왼쪽에는 멀리 상암월드컵 경기장까지 파노라마로 한강이 펼쳐집니다.
지금도 환상의 조망이지만 오페라하우스가 건립되면 더욱더 볼만할 겁니다.
작년에 했던 한강 불꽃놀이 축제는 정말 눈앞에서 폭죽이 터지는 듯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경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부동산 사장님들과 매물을 구경하실때 꼭 106동 4호라인의 한강 조망을 보여달라고 해보세요. 잊지 못하시겁니다.


이상 9호선+용산 대개발+노량진 뉴타운+배수지 공원+ 게다가 오페라 하우스 까지 호재에 호재가 겹칠대로 겹친 경동 윈츠리버 주민의 소견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