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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26평에게 메리트를 주려고 분양가가

상당히 낮게 잡혀 있다는 것입니다

1:1분양이다 보니 조합원들이 33평형 이상으로 가려고 하다 보니

26평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33평형 분양가에는 미래시세가 포함된 가격

으로 생각됩니다.

33평형이 분양가가 5억2천이라면 3년후에 등기하고 취득세까지 하면

5억 5천을 넘습니다

강남에 신규분양아파트도 6억 내외면 괜찮은 동호수 선택하여 구입

이 가능하지요

사람들은 과천이 재건축되면 강남을 능가하리라고 보는데 제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집값은 아파트 자체의 비중 보다도 도시전체의

업그레이드와 비례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몇가지 항목이 있지만 전부 열거할 수 없지만 대체로 과천은 교통과

환경 등에서는 강세이지만 도시전체의 인프라 구축과 교육 및 웰빙

시대에서 요구하는 상류층들이 과연 강남처럼 집 값을 밀어 주는냐

하는 것인데 대체로 11단지와 3단지를 구입한 사람들은 과천 분들

이 대부분이고 안양, 평촌 등지가 좀 되고 강남은 많지 않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아무리 쾌적하게 낮은 용적율로 재건축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런 부분이 뒷받쳐 주지 않으면 집값은 그리 높이 형성

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추세는 강남 개포등지에서 33평형을 7억에 팔아서 죽전이나

수지 등에 50평형대를 구입하여 놓고도 2, 3억이 남습니다

과천은 어정쩡하여서 강남 같으면서도 아니고 분당 같으면서도 

아니니 참으로 애매합니다. 안양과 서초의 중간에 위치하면서

교통은 참으로 좋은데 환경은 옛날 보다 많이 망가졌고 교육도

퇴색하였고 백화점이나 쇼핑 등이 분당 등 신도시 보다 훨 못하니

이런점에서 집 값이 많이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웰빙의 개념도 변하다 보니 과천을 찾는 발길이

돌려지고 이제는 용인, 안성, 광주 등의 전원주택지를 찾는 사람

들이 부쩍 늘은 것이 사실입니다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과천이 재건축되면 상당히 아파트

가격이 고가를 칠 것 같은 생각들을 처음에는 많이들 하였지만

이것이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가격을 내 지론에 따르면 아파트 자체 보다도 주위의 환경

과 그 시대의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0여년 전의 과천은 정말로 청정지역으로서 강남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었지만 그동안 분당, 죽전 등으로 강남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고객(?)을 많이 뺏겼습니다

위에 분의 말이 잘못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가격은 거기 사는

주민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사람들이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되

어서 하는 말이고 3단지 같은 경우는 33평형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마감재가 좀 뒤 떨어지지만 26평형 분양가가 낮게 잡혀

있어서 나중에 손해는 안 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33평형 이상의 분양가를 높게 잡은 것은 좋은데 수요자는

과천 보다도 강남사람들이 덤벼 들 어야 하는데 분양가에 거품이 낀

아파트를 6억 이상 주고 배팅하느냐는 의문입니다

26평형은 분양가와 분담금 등 합하여 3억 내외이니까 과천의 인지도

를 생각하면 괜찮다는 것이고 33평형은 글쎄올시다 입니다

나만이 그런 것이 아니고 3단지 주변에 부동산에서 전부 그렇게들

말합니다

다시 말하거니와 우리가 생각하는 가격과 실제로 그때가서 형성되는

가격은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를 보면 미래를 안다고 대강은 추측이

가능합니다

또 한가지 빠트릴 수 없는 것은 11단지도 분담금 때문에 그렇지만

3단지는 이뿐만 아니라 조합장과 조합원, 감시단, 비대위 다 하여

소송과 투서로 얼룩져 있습니다

아무리 미래 가치가 높다고 하여도 재건축이 3년에 끝나지 않고 5년

에서 심지어는 10년 까지 간다면 이것이야 말로 날 새는 것입니다

13평에 투자를 하는 것도 재건축이 예정대로 잘 진행 된다는 것을

전제로 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히 앞으로 3단지는 관리처분 등을 앞에 놓고 여정이 험난하여

갈 길이 첩첩 산중입니다

그리고 1층이나 향이 나쁜 곳에 배정되면 그야말로 나중에 느긋이

조합원 분양분을 피 좀 주고 사는 것 보다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투자는 장미 빛으로 출발하지만 회색 빛으로 끝나는 수가 있으니

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고 몇년후에 어떻게 재건축시장이나

부동산이 바뀔지는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