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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역앞이여서 교통은 편했습니다.
제가 7호선을 이용하지 않아서 편한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못하겠군요.
낮시간대에는 마을버스가 널널하여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어보였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마을버스타려는 줄이 너무 길어 1호선 이용한 사람들이 출구로 나오기도 힘들었답니다.
글구 자동차로는 한천로가 너무 막혀서 감히 실행해보지 못했습니다.

시내로 나가자면 한천로를 통해야만 자동차로 나갈 수있는데 (중랑구쪽은 이화교를 건너야만하고요.) 쌍용아파트에 거주하는 동안 거의 편하게 운행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제 대림까지 입주하여 한천로를 같이 사용한다고하니 걱정이 앞서는군요.

저는 113동에 살았었는데 뒤베란다 문을 열어놓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문을 열면 먼지가 들어오는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시꺼먼 먼지가 들어와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였습니다.
여름에 문을 안열고 살수는 없고 하루만 청소를 건너뛰어도 시꺼먼 먼지가 쌓였으니까요.
제 생각에는 1호선역사에서 먼지가 나온 것같고 또 옆에 철도차량기지에서도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구 7층에 거주하였었는데 여름에 앞베란다와 뒤베란다 창을 열어놓으면 거실에서 대화가 힘들었답니다.
반상회가 있어 15층집에 간적이 있었는데 전망이 좋다며 현관옆의 공부방을 보여주더군요.
그러나 창문은 소음이 너무 심해 열어본적이 없다구 하더라구요.

쌍용아파트를 소개하신 분도 지적하셨지만 초등학교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역사를 통해 건너가서 횡단보도를 건너가야 되었구요.
지금은 공사해서 변했는지 모르지만 그때는 그랬어요.
글구 초등학교 100m 주변에는 환경정비구역인데 조금 떨어진 곳부터 이상야릇한 간판(맥주/양주집????)들이 즐비하게 있어서 보기에 않좋았답니다.
사립이 있다고하나 한달에 백여만원이 소요되니 엄두내기가 무서웠죠.

이런저런 불편으로 부부모두 맞벌이를 한다면 무시하고 1호선이용이 편리한 것만 보고 살 수있겠지만 아이와 가정주부로서 심각하게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이런 생각들이 이사를 결심하게 만들어 이제는 이문동 주민이 아니지요.

이문동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여러면을 살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