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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동 건영아파트는 소음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철도가 지상으로 다니기 때문에 근처 한신아파트 사는 친구가 그러는데 별로라구요.
물론 거주하는 동에 따라 괜찮은 곳도 있답니다.
면목동 풍림아파트는 동수가 한동짜리라서 재테크 측면에서는
별로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전세로 사시다면 상봉동보다는 풍림이 낫습니다.


1. 위생병원까지 걸어서 20분이면 충분하구요.
(제가 운동삼아 회기역에서 집이 있는 중랑전화국까지 매일 걷는데 30분 걸립니다.)

2. 동이로와 동부간선도로가 바로 앞이라 교통도 편합니다.
상봉동에서는 매일 아침 위생병원까지 기어갑니다. 중랑교 다리넘기가 힘들어요.

3. 동부시장도 가까워서 장보기도 편하고 다만 할인점인 이마트는 상봉동에서
이용하는 것이 더 가깝습니다.

4. 조망권을 보면 풍림아파트는 중랑천공원을 끼고 있어서 훨씬 좋습니다.
새로 자전거 도로와 길을 잘 닦아놓아서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기에 딱이구요.


위의 모든 것을 비교해보면 풍림아파트가 지어진지도 얼마 안되고 훨씬 낫지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전세로 거주하실 때 말씀드리는 거지,
매입을 하신다면 메리트는 별로 없습니다.(전철도 가깝지않고 단지가 하나뿐이라..)

반면 건영아파트는 주변이 모두 아파트단지라 추후에 더 오를 수도 있을꺼예요.
재테크로 본다면 면목동 두산아파트가 어떠하실지..

재래시장도 가깝고 할인점인 까르푸도 바로 앞이고 단지도 1000세대가 넘고
중랑천공원도 가까운데다 7호선 사가정역의 역세권이거든요.

막혀서 그렇지 휴일에 막히지만 않는다면 영동대교 넘어 강남까지도 20분이면
뒤집어쓴다고 신문에서는 강북에 있는 또 하나의 강남권 아파트라고 하더군요.

늘푸른 동아도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새 아파트이긴 한데 7호선 용마산역까지
거의 아침에 등산하는 기분으로 다녀야 한다는 말도 있어
개인적으로 매입을 염두에 두신다면 면목두산이 나을 듯 하네요.


저두 돈벌면 그쪽을 사려고 노리거든요.
이상 두서없이 토를 달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아줌마라 그 관점에서만 봐서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