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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쌍용 24평에 살고 있습니다.

저도 집을 알아볼 때, 현대도 고려를 했었습니다. 물론 가장 큰 장점이 다른 주변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였지요.
하지만, 싼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가격이 다른 아파트에 비해 싸지는 않거든요. 쌍용과 비교해 실내 공간이 너무 좁습니다. 아무리 24평이지만, 거실 부분이 어느정도 되어야 하는데, 현대는 너무 좁더라구요. 그 점이 가장 맘에 안들더군요. 그래서 좀 더 무리를 해서 쌍용으로 정했습니다.

물론, 101동처럼 조망이 보장된 동은 아니지만, 지하철역이 가까워 그 점이 가장 좋습니다. 아직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전 지하철역 가까운 것이 가장 맘에 들거든요. 지하철역이 가까운 동은 뒷 베란다 문을 열어 놓으면 고가도로의 소음이 당연히 들립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리 심하게 느껴진 적은 없습니다. 맞벌이라서 전망을 즐길 시간도 없어서인지 앞 베란다 쪽의 좋은 전망이 없어도 그리 답답함이 느껴지지도 않아요. 물론 개인적 차이는 다 있겠죠. 전망을 중히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전적으로 제 개인적 기준으로 말씀드리지만, 아직까지 가격 대비 품질 면에서 전 만족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집 사면서 진 빚 갚을 때까지 여기서 살려구요.


일단 발품 팔아 돌아다녀 보시고 잘 결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