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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정부정책에 좌우되는 부동산 시장-"안정성"하면 둔촌주공 아닌가요?


겨울 바람 사이로 풋풋한 봄향기가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며칠째 포근한 날씨가 겨우내 꽁꽁 얼어 붙었던 산천을 녹이려나 봅니다. 그 땅에서 파릇파릇 새 생명을 잉태할 날도 머지 않았네요. 오늘따라 유난히 새로운 시작의 설레임과 희망을 안겨주는 봄이 그리워집니다. 그러고보니 우수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는 자연의 섭리처럼 부동산 시장에도 침체기가 지나면 회복기가 도래할까요? 정상적인 부동산 사이클이라면 당연 회복기가 도래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부동산 사이클(회복기-성장기-성숙기-후퇴기-침체기)의 주기(3~4년 혹은 5~10년)대로 움직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부동산 시장 사이클이 정석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부동산 사이클도 시대에 따라 맞춤형 사이클 형태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순환주기를 논하기 보다는 현재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통령 임기가 5년이라는데서 기인한 5년 주기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부 논자는 7년 주기설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시대의 흐름에 뒤지는 사이클입니다. 대통령 임기내내 단 한 번의 정책만 발표하는 것도 아니고 시시때때로 쏟아지는 정책과 대내외 변수로 인해 사이클의 주기가 짧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서울시장까지 합세하니 변화무쌍하다고 해야 하나요.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재지변과도 같습니다. 그에 따라 투자의 타이밍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편차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손 놓고 있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대세의 흐름에 따른 선별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잦은 부동산 대책과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수익성과 환금성도 중요하지만 요즘같은 시국에는 안정성을 중요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안정성" 하면 둔촌주공 아닌가요? 둔촌주공도 어제 오늘 서울시 재건축아파트 소형주택 건립 비율 상향 추진 기사 때문인지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금일 일부 일간지에 실린 [소형 많은 개포주공·둔촌주공‘직격탄’], [둔촌주공의 경우 45%까지 소형의무화…주민 반발 불보듯] 이라는 기사 때문인지 매수문의가 뚝 끊겼습니다.

여기에서 투자자 여러분들이 간과(看過)해서는 안될 것이 있습니다. 서울시의 소형주택 의무비율이라 함은 기존 소형주택의 절반입니다. 기존 소형주택의 절반이니 저층과 중층이 혼재된 둔촌주공은 소형보다는 중형이 훨씬 많으니 그다지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층 소형으로 이루어진 재건축단지에 비해 타격을 덜 할 것이니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뭏튼 서울시에서 주장하는 재건축아파트 소형주택 건립 비율 50%가 그대로 반영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부와 서울시 간에 얼마간의 충돌은 있겠지만 서울시 공동주택의 재건축은 먼훗날 대한민국 건축물의 자화상인만큼 좋은 해결책을 찾을 것입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 문의 바랍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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