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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곡 동신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도곡 쌍용예가가 완성되었다.
약 2년반의 공사끝에 완료되었다.
비용은 1억2천에서 고평수는 3억7천까지 들었고 현 시세는 공사당시 대비 평균
4억원 상승했다. 20평이 26평으로 확장되어 분담금을 제외하고도 약 2억의 차익을 봤다고 한다.
2~3년에 걸쳐 부동산 시장 자체가 뛰지는 않았기 때문에 평균 4억 상승은 리모델링 수익성 측면에서 볼때 의미있는 수치이다.
수익성은 대형평형보다 중소형 평형이 좋아 보인다.
또 보강 공사를 통해 진도 7에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지역 및 리모델링 대상지역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사람 입장에서 볼때 관심있게 볼 사항은 확장 형태일 것이다.
도곡 동신아파트는 복도식 아파트 였기 때문에 가장자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가구들은
앞뒤 확장밖에 하지 못했다고 한다.
반면에 가장자리에 있는 곳은 앞뒤와 옆으로 까지 확장을 했다.

분당의 아파트들 중 계단식 아파트들은 가운데 엘리베이터를 밀어냄으로써 어느정도 옆으로의 확장이 가능 한 편이지만 복도식 아파트 이면서 가운데 있는 경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에 가장자리에 있는 세대들은 옆으로의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의 재건축 수준의 구조변화가 가능하다. 리모델링을 염두하고 집을 구입한다면 관심있게 볼 사항이다. 과거 찬밥신세였던 가장자리 세대들이 리모델링에선 옆으로의 확장 가능으로 인해 오히려 주목을 받게 되었다.

아뭏튼 리모델링 증축 및 일반분양이 허용된다면 인기지역 아파트들은 상당한 수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