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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재 리모델링 업계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법은 기존 30% 확장이 아닌 20% 확장과 나머지 10%는 증축(수평+수직)에 사용하는 방안이다.
이렇게 할 경우 최소 30% 이상 비용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일부 몰지각한 자들은 증축하면 무너진다는둥 ,그래서 반대해야 한다는 등의 황당한 말을 하고 있다. 건설 기술을 몰라서 하는 소리기는 하지만 만일 정말 무너질것 같다고 해서 가만히 놔두면 어떻게 될까? 결국엔 무너지고 만다. 즉 무너지기 전에 방법이 나와야 한다. 정부가 바보가 아닌이상 아파트 무너지게 놔두지는 않는다. 김정일이라 해도 아파트 무너지게 놔두지는 않는다.
그런데 지금처럼 리모델링을 불가능하게 막는다면 방법은 한가지 밖에 남지 않는다.
즉 용적률을 400%~500% 로 확장 시켜 재건축을 시키는 것이다. 요즘 한강변 아파트들의 초고층 허용과 같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건 여러모로 볼때 그다지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한두군데면 몰라도 향후 모든 아파트들을 이런식으로 할 수는 없는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진국들처럼 리모델링으로 유도하는 수 밖에 없다.

만일 리모델링 업계 구상대로 20% 확장과 10% 증축을 하게 된다면 괜찮은 모습이 될듯하다.
우선 기존엔 32평이 41평으로 리모델링 되는 것이였지만 20%가 되면 38평이 된다.
그리고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현재 업체에선 32평 리모델링 비용을 고급으로 하면 1억5천까지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41평이 아닌 38평으로 줄어들고 또 비용을 30% 절감한다면 32평을 38평으로 리모델링 하는 비용은 1억도 되지 않는다.

수익을 계산하기 위해 참고로 현재 분당의 32평과 38평 시세를 보면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통 1억또는 그이상 차이가 난다.

또 아무리 리모델링 아파트 구조가 새로지은 아파트보다 좋지 않다고 하여도 지금의 분당 아파트 시세보다 낮을리는 없다. 일반적으로 볼때 현재 분당시세와 판교시세 사이에 놓일 확률이 제일 높다.
현재 판교 38평의 경우는 10억이상을 부르고 있다. 반면 분당 38평은 6~7억원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리모델링 완료 후 탈바꿈한 분당의 38평 시세는 8억원대,입지좋은 지역은 9억원대가 될 공산이 크다. 물론 부동산 시장자체가 기운다면 모르지만 현재 시세를 유지하는 전제하에서다.
현재 분당 32평의 시세는 5~6억원선이다. 결국 2억원의 차익은 기대할 수 있다. 물론 판교는 아직 전매제한에 걸려있어서 현재시세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강남의 새아파트 30평대 초반이 10억을 훨씬 뛰어넘는 것을 볼때 그렇게까지 고평가된 가격은 아니다. 설사 판교가 조정을 받더라도 9억이상은 유지할 것으로 보고있따. 즉 차익이 줄어든다고 해도 최소 1억 이상은 기대 할 수 있는 조건이다.

소형평형 거주자들은 20% 증축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사실 요즘 대세는 중소형이다. 또 모든 아파트들을 확장하여 중대형이 되버린다면 오히려 소형의 가치가 상승할 수 밖에 없는것이다. 따라서 꼭 나쁘게만 볼일은 아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