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최근 부동산 하반기 시장이 어떻게 될까? 에 관심이 많은 모양이다.

전문가랍시고 오른다 내린다 말도 많다. 과연 어느말이 정답일까?

정답은? 그분들의 마음이다. ㅎㅎㅎ


우선, 이야기를 함에 앞서 작금 .. 시장의 현상과 원인을 먼저 짚어볼 문제이다.


가장 최근의 화두는 "출구전략" 과 "금리인상"이다.

출구전략은 뭐고 금리인상은 뭐냐?

한마디로 앞으로 경제가 회복될것으로 예상되는 바,

앞으로 다가올 물가상승 즉 인플레이션을 대비해

통화량을 축소시켜 물가안정을 도모하고자 이자를 올려 받아야 겠다는 말이다.

(집값오르는 것은 죄이고, 스크루지 영감처럼 이자 올려 받아
먹는 것은 늘 말이 없다. )


어쨋든 분명한건 앞으로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다.

물가에는 자원이 없는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의 가격이

오름에 따라, 공공요금이 인상되고 결국 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근데 물가? 여기에 집값은 제외인가? 하하하


물론 지금의 집값 하락은 이미 오래전에 예견되지 않았던가?

왜? 그분이 정하셨기 때문이다.

그분이 한번 마음먹으면 될때까지 계속적으로 처방을 내놓은다.

결국 우린 알게되었다. 가장 약발이 좋은 약이 무엇인지....


회전율을 제로로 만드는 분양권 전매 금지...

레버리지 효과를 차단할 금융 규제

그리고, 건설업체입장에서 보면 공정거래위원회에 하소연 하고픈

그린벨트 풀어서 시장가격보다 무지싸게 시장가격을 왜곡시키는보금자리 주택특별법!!!

거기에 바보처럼 분양가 상한제에 걸리기 전에 쏟아냈던 건설사들의 마지막 입주물량

그것이 바로 지금 2010년 맞이하게된 부동산 시장의 현실이다.


이 모든것이 현재 평생을 뼈빠지게 일해 집한채를 장만했던 우리 서민들에게

20% 이상의 가격 하락으로 계속 폭락하면 어쩌나 하는 심리를 조장하고 있다.

심리 이것에 이용되는 도구? 금리 겨우 0.25% 올랐는데 부동산 더욱 폭락한다는 언론까지

호들갑이니 허 무서워서 살수가 없다.


거기에 주택은 금융규제로 거래가 안되고,

하반기 건설사들은 입주가 안되서 힘들고,

거래없는 주택시장 그게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건전한 부동산 시장인가????


거기에 결정적 쐐기

평당 2천만원 하는 곳에 평당 12백만원에 분양한다는 위례

당첨된 사람이야 좋겠지만, 그 밑에 사는 용인 아파트 분양 받은 사람은

참 좋겠다. ㅎㅎㅎ 제길 집가진 놈이 죄가되는 더러운 세상!

대충 전세살다 세곡동 보금자리 하나 당첨 받는게 훨 나았을텐데...

그동안 대출금 갚느라고 뼈빠지게 일한게 억울해진다.

( 근데 도시개발공사 적자가 몇십조라는 기사도 있던데.....

요즘 외곽순환도로 아파트 공사 현장보면 민간업체는 안보이고

다 무슨에이치라는 간판만 보이던데.... 그럼 적자는 보지 말아야

당첨된 사람이야 좋겠지만 나중에 적자는 국민몫으로 돌리겠지... )


어쨋든 올 하반기는 입주물량에 따른 마지막 조정기로 봐야 할듯 싶다.

그동안 대규모 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보금자리외에는

건설사들의 동향은 서울시 재건축에 집중된 듯 보인다.

그나마 모두 내노라하는 대형업체 외에는 없어 보인다.

왜냐고 이제 주택시장도 브랜드 시대이다.

금번 건설사 위기를 통해 앞으로 신규 업체들의 시장 침투는 쉽지 않을것이다.

래뭐뭐 자뭐 하는 브랜드 키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가?

그러니 서울에 재건축 브랜드는 앞으로 그들중에 나올것이 뻔한 이치.


지난번 4.23조치의 경우 일부 대형 건설사와 금융권을 위한 1단계

금번 구조 조정 2단계 절차를 통한 건설사 정리와 공급 축소

그리고 하반기 정부 지원책 예정. (하지만 소폭으로 예상)


해서 어쨋든 건설사들의 마지막 밀어내기 물량이 올 하반기에

많은 민원으로 시장이 시끄러울테고, 이러한 것이 내집마련하는 계약자나

건설사 모두에게 아픔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분의 시그널인데...

앞으로 금리 정도의 건전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그분이 올리신다면 다 뜻대로 이루어질지어다.

오른다는데 누가 안살까?

근데 오르는 폭이 중요하다. 너무 오르면 투기꾼 나쁜놈이 되니

시장 이자율 정도면 은행에 예금하든 집을 사든

이득될게 없으니 그것은 선택의 몫이다.


근데 이게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정치적 논쟁으로 그분에게 부담이

되어 지나 보나.

어린시절 정치 경제를 배웠는데 이거 떨어질수가 없나보다.


그러나, 자유 시장 경제에서 거래없는 시장을 오래동안

유지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고 그 피혜도 이미

발생하고 있듯이 위험하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듯...

광명시, 용인시의 지난번 선거결과.... 이번 결과의 의미는 크다.


그리고 주택가격 너무 올랐다는 말?

조심하자 항상 전문가는 내가 의도하는 잣대로

논리를 가져갈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20년전 또 10년전 주택의 품질과 명목소득 수준

그리고 현재의 명목소득 수준과 주택의 질을 비교해 보면

욕구는 자꾸 높아져서 단지안에 수영장도 있을 만큼 좋아졌는데

예전보다 비싸단다. 하 그땐 양변기도 없는 집에 비데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아주 허스름한 조그만 아파트를 보면서 반포 맨션이라고

맨션에 사는게 꿈이라던 시절도 있었는데...하하하


월금 30만원 받던 시절에 주택가격과 월급 300만원 받는 시절의 주택가격이

단지 명목 가격만 바뀐다고 해서 비싼건지?

30만원 시절에 3천만원 주택과

300만원 시절에 3억원 절대가격은 매우 높지만 상승율은??


10원으로 짱구 사먹던 시절, 이제는 천원이 있어야 사먹을수 있는데

중요한 건 우리의 실질소득과 실질가격이 더 큰 의미가 아닐런지....


근데 항상 이상한 건 기름값 올리고 금리 올릴땐 아무말이 없는데

집값이 오르면 그건 공공제라서 문제란다.


근데 내가 생각해도 비싸긴 너무 비싸다.

뭐가? 그건 바로 돈이다.

아니 십원짜리가 소용이 없어졌다.

밥한끼 먹는데 7천원은 줘야하니?

예전에는 5백원이면 되었는데...


화폐 단위가 너무 크다. 10원짜리 만들면서 원가 들어간다고 교체했으면

이젠 고액권이 아니라 한번쯤 화폐 개혁도 필요한 시기가 아니가?


예전 오십원짜리 과자가 이제 천원이 되었으니 듣기만 해도 부담스럽다.

그럼 10원대 천원으로 교환하면, 1억원짜리 집이 백만만원이 되니

똑같은 가치라 해도 부담이 덜 될텐데......

하여간 요즘 우리나라 화폐단위 듣고 있어도 부담된다.

아파트 가격이 백만원이라고 한다면 듣고 있기만 해도

마음이 가벼워 진다.

당장에라도 사고 싶어진다.

근데 그때 백만원이 지금 1억원보다 가치가 있지 않았나?



근데 뭐 여자 연예인은 2억원짜리 자동차를 선물 받았다는데

자동차 값도 안되는 집값....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