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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1. 강남 재건축 이주수요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확정이 막바지에 있습니다. 현재 용적율 최종 조율만
남아 있고, 올 10월 확정 후 사업계획 승인, 관리처분을 거쳐 내년에는
주공 저층(1-4단지) 부터 이주가 시작됩니다. 이주 수요는 자그만치 15,000
세대에 달합니다. 또한 현재는 공무원 아파트인 주공8-9단지가 민간분양으로
결정나(삼성) 내년 부터 순차적으로 이주 시작됩니다. 은마아파트 5000세대도
안전진단 통과만 되면 재건축 본격 돌입합니다. 바로 옆 우선미(개포 우성,
선경, 미도)와 개포 고층 5-7단지도 가만있지 않을거구요. 이주수요 폭증
-> 전세가 폭증 ->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돌변 -> 매매가 폭등의 시나리오가
예상됩니다.

2. 판교 가격
현재 전매 제한으로 제대로된 가격이 형성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대형만
간간히 거래되고 있는데, 전매 제한이 풀리는 2년 뒤 소형평형(20/30평대)은
평당 최하 3,000만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5평 7.5억, 33평 10.0억
이라는 얘기죠. 그럼 인접하고 있는 분당 아파트 가격은 어찌될까요?
수리비 천만원만 들이면 새 아파트 되는데, 25평 기준으로 판교의 2/3 수준
(2,000만원)은 되겠죠.

3. 분당-수서 고속도로 지하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경기도-토지공사-성남시간 분담금 거의 합의했습
니다. 판교 개발이익 추정에 대한 이견으로 사업 지체되었는데, 판교 신도시
형성도 막바지를 치닫고 있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 민원을 더 이상
무시할 수도 없는 처지이기에 조만간 공사착수 할 것입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한 사항입니다. 이해당사자인 판교 이지원 입주자 카페가보면
관련 정보 얻을 수 있습니다. 소음/매연으로 기피시설이었던 고속도로가
지하화된 후에는 공원으로 탈바꿈합니다.

4. 분당 테크노벨리 입주
파스퇴르, SK, NHN, 차병원, 포스데이터 등 게임/IT/생명과학 관련 일류기업
입주가 늦어도 2년 뒤 완료됩니다. 관련 기업 임직원 수만 15,000명 이상인데,
이는 최소 3,000세대(20%가 거주지 변경 가정)의 신규 수요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들만을 위한 별도의 단지를 지을 땅이 더 이상 없는 상태에서
당연히 매매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수혜 아파트

판교역에서 제일 가까운 풍림아파트가 가장 유망하리라 봅니다.
20평대 부터 60평대 까지 전평형이 있고, 판교역까진 800m (도보 15분 거리),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판교역에 들어서는 알파돔(롯데백화점 입점 예정) 등
각종 문화/쇼핑시설 혜택이 있으니까요.
조금 멀지만 선경/두산도 괜찮구요. 판교역 신설로 이매동의 중심은 이매역
진흥아파트에서 풍림아파트로 변경되리라 봅니다.

이상 짧게나마 판교 입주 후 수혜아파트에 대해 설명드렸고, 구매을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