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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민, 병원가기 힘드시겠어요"

뉴시스 | 기사입력 2008.08.05 16:54

서울에서 병원이 가장 적은 곳은 마포구로 나타났다.

뉴시스헬스가 최근 병원협회에서 발간한 2008 전국병원명부를 분석한 결과 마포구에는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고, 병원만 4곳이 있을 뿐이다.
서울지역에서 종합병원이 없는 곳은 마포구가 유일하다.

뉴시스헬스의 분석에 따르면 서울에는 2008년 현재 62곳의 종합병원과 202곳의 병원 등 모두 264곳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의료기관들은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곳곳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서울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서울에서 종합병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7개 종합병원이 있는 영등포구였다.

강남구는 6개 종합병원이 소재해 2위를 차지했고,
5개 종합병원이 있는 종로구와 동대문구가 그 뒤를 이었다.

병원의 경우는 23개의 병원이 소재하고 있는
강남구가 다른 구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16곳의 병원이 자리하고 있는 강서구가 두번째로 많았고,
11곳이 자리하고 있는 영등포구와 동대문구도
병원이 많은 구로 나타났다.

종합병원과 병원수를 합산할 경우
의료기관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였고,
영등포구와 동대문구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일부 자치구는 병원이 모자라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마포구외에도 금천구와 중구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수는 5개에 불과한 상황이다.

jys@newsishealth.com 뉴시스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