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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조성’ 수주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금번 수주한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조성공사는 조달청에서 발주하고,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수요의 공사로 화성은 7월30일 계약을 체결했다.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공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9번지 일대(63빌딩에서 국회의사당까지)에 조성되며, 공사금액은 283만5200여만원으로 공사기간은 올 8월부터 09년 11월까지 총 16개월이다. 공동 도급사로는 서울소재 매일종합건설이 2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본 공사는 여의도 샛강을 보다 친환경적이며 건전한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한강본류와 연계한 자연학습공간 및 시민의 여가 활동공간으로 제공하고, 한강 생태거점 확충을 통한 동서생태 축 구성 및 접근성 향상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테마가 있는 한강을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화성산업은 1000억원 규모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남평우회도로 축조 및 포장공사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의 춘천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신북~용산) 건설공사, 그리고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금강수계 왕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부산시 정관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4공구)와 경남 금성 해안도로 개설공사 등 역외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화성산업 토목팀 김규설부장은 “기존 사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하며 주택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공공·토목부문의 비중을 늘리는 한편 엔지니어링, 환경, 플랜트시설,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미래형 고부가가치 사업의 확대와 BTL, BTO 등 민간투자사업의 역량 강화 및 대규모 공모형 PF사업 등의 적극 참여뿐만 아니라 베트남, 라오스, 알제리 등과 UAE 등 중동지역 일원에서의 해외사업수주에도 참여하고 있는 등 신사업으로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강화해 지역 대표 건설업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주택신문 연슬기 기자
yeonsk@housingnews.co.kr

입력 : 2008-07-30 오전 11:39:22 / 수정 : 제892호 2008년 08월 11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