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개포 재건축과 리모델링 금붕어.

불황속에서도 이제 본격적인 휴가 시즌으로 들어서는 듯싶군요.
접하는 사람들 마다 휴가 얘기가 자연스레 나오면서 금년 휴가는“방콕”이라고 합니다. 서민들이 즐겨하는 말이 금년엔 새삼스럽게 실감나게 들리는 것이 불황이라는 위력인 듯싶고 경제적 어려움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서민들이 조금이나마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고자 쌈짓돈마저 주식이니 펀드에 묶어놨던 여유자금이 반 토막이 난 지금, 투자라는 말만 들어도 신경이 곤두 세워지는 듯 하다 는 말들이 예사롭지 않게 들여오곤 합니다.

이런 와중에 부동산 시장에서 쏟아지는 말들과 정보 역시 정확한 정보보다는 루머와 설들이 난무하며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하루 앞날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매도, 매수의 판단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거래를 실종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한주 매수의 상담보다는 매도의 상담이 더욱 많았다는 것은 재건축 규제완화의 호재로 향후 가격 상승요인으로 예전의 가격을 회복할 수 있는가의 관건이 주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당연히 매도 입장에선 호재에 힘입어 현재 상황을 참고 기다려 보자는 심리로 매물을 회수하며 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지만, 매수 입장에선 바쁠 게 없다 정책의 확실한 결정이 나올 때 까지 늦지 않는다! 라는 심리로 여유를 갖는 듯합니다.
사실 시장은 규제완화를 발표하기 전 상태로 원상회복이 된 듯합니다.
기대심리란 항상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상황에서 출발하지만 결론 도달하는 때에 이르러서 매도, 매수 그 어느 쪽은 항상 후회하며 지난날을 아쉬워합니다.
따라서 오늘의 결정은 오늘을 긍정적으로만 생각 했을 때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제에 관한 많은 전문가들이 향후 전개될 경제상황에 대하여 촌평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한은 총재가 던지는 말 한마디에 더 귀를 기우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한은 총재는 지난 18일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우리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데, 이런 상태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갈 것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즉 고유가와 물가상승, 그리고 이에 따른 소비위축이 연내에 그치지 않고 내년 상반기에도 계속 되리라는 전망을 밝힌 것입니다.
우회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그 만큼 부동산 시장 상황도 내년 하반기에나 나아지리라는 전망이 뒤 따르고 있습니다. 허리띠를 졸라 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우울한 소식임에는 틀림없는 듯합니다.
이런 상황을 예견이라고 한 듯 금년 초 재산 리모델링을 한 어느 노부부 이야기를 피력해 볼까 합니다.

지난 주중에 연초에 재건축 아파트를 팔고 이사를 갔던 노부부가 수박 한통을 사 들고 필자를 찾아왔습니다. 사실 한 곳에서 23년을 살면서 온갖 희노애락이 담긴 집을 처분하기란 쉽지가 않았습니다만 큰아들의 집요한 경제 전략을 앞세운 계획이 유효했던지 완고했던 노부부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고 결국엔 집을 처분하여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큰아들은 장장 3개월간 필자와 재산에 대한 리모델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부모님의 노후를 걱정하였습니다.
노부부는 남들처럼 평범한 인생을 누리지는 못했지만 인생의 절반을 남의 집에 전전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장만한 재건축 15평 아파트가 전 재산이라면 전 재산일 수 있는 자산으로 남게 되었고 출가한 아들, 딸을 바라보면서 노후를 걱정하는 현재를 큰 아들은 걱정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현재의 자산으로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 질 수 있는 설계가 필요 했던 것입니다.

필자와 머리를 맞대고 숙의한 재산 리모델링의 결론은 매각금 절반으로 30평대 아파트를 매입하고 남은 자금은 MMF 예금을 들 도록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실수 있도록 결정을 보고 매각 시기를 생각하던 중 신정부가 들어서던 연초로 그 때를 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매각하는 날 노부부는 울먹이며 매각을 완강히 거부하며 애를 태우는 광경도 연출 하였지만 계약 이후 모든 것을 필자만 믿게 노라는 말로 계획에 적극 동참하여 강북 노원구에 30평대 아파트로 새로운 둥지를 만들고 대략 4억 정도의 현금을 MMF 예금을 들어 정말 안락한 노후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여보게 최 사장, 나는 정말 어항 속 금붕어가 될 뻔 했어”

“내가 팔고 나간 집은 1억 이상 떨어졌는데, 최 사장이 권한 집은 1억5천만원 정도 올랐으니 이게 다 최 사장 덕분인가 봐 정말 고맙구먼.

“평생 개포동을 떠나면 죽을 것 같았는데 이사 가서 살고 보니 그 곳도 개포동 못지않게 좋기만 하더구먼.

“아들한테 받던 용돈이 이제 은행에서 또박또박 용돈을 주니 아들 얼굴보기가 예전보다 훨씬 편해 졌다오.”

이런 저런 얘기로 두어 시간 흐른 뒤 노부부는 알듯 모를 듯 남기고 떠난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어항을 떠날 때는 이게 죽음이구나 생각했는데 새로운 어항은 인생의 또 다른 희망과 꿈을 만들어 줬고 나는 정말 금붕어다운 금붕어가 됐어.)

사실 모두가 이런 노부부처럼 약속된 계획처럼 될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이와 반대적인 일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을 팔고나니 오르고 사고 나니 떨어지는 경험을 겪은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또한 계획한대로 설계가 꾸며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실행해보지 않고는 그 또한 아무것도 만들 수도 없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신기가 있다면 우리 인생엔 불행이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에겐 통계학적, 수치학적, 통계와 동물적 감각으로 사회분위기를 감지하여 미래를 예측하게 마련입니다.
요즘에 “지금은 투자의 기회가 아니다. 또 앞으로 당분간 투자는 어렵다는 매수의 변을 듣곤 합니다. 매도는 “아직은 매도의 때가 아니다. 기다리다보면 매도의 기회가 올 것이다.”라는 매도의 변도 듣곤 합니다.
매도, 매수 양측은 생각과 변은 모두 옳습니다.
향후 매도의 기회도 올 것이고 매수의 기회도 올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이 없다면 기다리는 내일 역시 없을 것입니다. 모든 기회와 때란 오늘에 있으며 내일은 그 결과에 따른 내일이 있을 뿐입니다.

재건축시장에서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시세 차익의 몫은 현재 보유자들의 몫이라 할 수 있습니다만 오늘에서 내일로 가는 투자의 몫은 아마도 오늘에 투자한 사람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재건축에서의 호재는 매도에겐 매도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매수에겐 매수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호재에 따른 투자의 몫을 매도, 매수 어느 한쪽에서 다 움켜쥘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호재에 따른 득과 실을 저울질한다면 매도나 매수나 모두가 어려울 것입니다.

오늘의 현장보고!
술래잡기 하듯 급매물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시장의 변동성이 심한 요즘입니다.팔고 싶은 마음과 사고 싶은 마음의 갈등이 진정 될 때가 적정가를 유지하며 시장을 이끌게 될 것입니다. 시장은 휴가철과 더불어 시장은 8월 중순 이후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고물가에 고금리, 그리고 끝없는 불황과 더불어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 초복의 문턱을 넘어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이열치열, 오늘은 양재천을 한바탕 뛰면서 땀을 흘려 볼까합니다.
여러분 더위에 더욱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날들이 되십시오.

개포 재건축 현장에서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는 대진부동산입니다.
대진부동산 현장보고는 매주 월요일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