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계속 눈팅만 하다가 일산신도시와 행신,능곡 분들의 서로간에 비방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회원가입까지 하고 글을 올려봅니다. 간단히 저를 소개하자면 저는 분당에서 신혼 생활을 2년 동안 소형평수 전세8천에 살다가 전세로 계속 산다는 것은 어리석다는 생각과 함께 일산이 분당과 비교했을때 저렴하다는 것과 일산이 앞으로 경의선, 한류우드, 킨텍스등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고 일산 문촌마을에 27평을 무리가 될 정도로 대출을 받아 구입하여 현재 2년 정도 살고 있는 30대 중반의 회사원입니다.
일산 뿐만 아니라 고양시에는 전혀 연고가 없구요..
이정도면 소개가 되겠지요?
전세 살았을때는 우리동네가 좋고 어디가 좋고 하면 좋은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누군가 비방하면 ,,,아니 아예 이런 사이트에 들어와 보지도 않고 따라서 읽어보지도 않았겠죠. 그런데 저도 집을 사놓고 보니까 아무래도 집값좀 올랐으면 좋겠고 누가 내가 사는 동네를 자기 동네보다 못하다며 험한 말까지 하며 비방을 할때는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기더군요.
제가 비방글을 읽게 됐던 경로는 부뱅의 게시판이었습니다. 저의 관심은 일산에 대한 정보 특히 교통에 관한 사항들이어서 이런 글들을 많이 읽게 되었는데 일산의 호재나 홍보글을 읽다보니 거기에 댓글들 중에서 일산을 비방하는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고양시 행신,화정분들더군요. 그런 동네가 있다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되었고 행신,화정이라는 곳을 알게된 경로였죠. 별로 좋은 감정 안생기구요. 암튼 그랬습니다. 저도 머 서로 비방하지 맙시다 라고 좋은 얘기 할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일산이라는 브랜드를 사고 들어온 타지 사람 입장에서는 별로 좋지 않은 인상을 갖을 수 밖에 없더군요.
실제로 교통 부분을 보더라도 대부분의 버스노선이 거기를 잡고 돌아서 30분 정도를 더 걸리게 하더군요. 처음엔 그 부분 때문에 정말 화가 났습니다. 일산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정말 깍아 내리게 하더군요. 그런데다 이런 댓글에는 뒷동네라고 하면서 자기동네 선전하는데 정말 싫어졌습니다. 고양시 민원도 버스 직선화, 일산만의 노선을 수십번 요청했지만 허사였고 오히려 그쪽 동네에서 민원을 내어 일산 버스노선을 돌아가게 만들어 졌고 지금도 그 동네에서 민원을 많이 내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남가는 버스9700번을 일산출발과 행신화정출발로 분리해달라고 민원냈더니 답변이 그쪽 지역에서 역민원이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서울 출퇴근 하시는 일산분들은 느끼시겠지만 교통에 있어서 행신,화정쪽에 피해의식 갖고 있습니다. 버스회사들의 경영상 이유와 맞물려 대부분의 버스들이 그쪽을 지나쳐갈때 무슨 기분이 드는 줄 아시나요?
신도시와 함께 건설된 자유로를 놔두고 논밭사이로 2차선 시골길을 돌아돌아서 갈때 정말 화가났습니다.
행신화정분들은 뒷동네라고 자기들은 서울이나 상암의 배후라며 열심히 홍보를 하시고 계십니다. 어찌나 홍보를 하는지 ㅡ,.ㅡ 정말 짜증이 납니다.
집값좀 올라가니까 좋으시죠? 저는 그쪽 지역 집값좀 더 많이 올랐으면 좋겠어요!!! 일산보다 서울이 더 가깝잖아요. 말씀대로 교통의 요지 맞구요.일산의 2배 정도 되서 마음의 여유가 생기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부갤에서의 행신화정 사람들은 그렇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게 한다는것만 아시구요. 거기는 거기 나름대로 사시고 일산을 들먹이진 말아주세요. 거긴 알고 싶지도 않고 욕하고 싶지도 않고 댓글도 읽고 싶지도 않답니다. 거기를 지나쳐서 서울을 들어가야한다는 것만도 정말 진저리가 납니다.


아 그리고 어디 사냐고 물어봤을때 정확히 행신,화정에 사신다고 하세요. 우리 직원중에 한분한테 물어봤는데 일산산다고 해서 일산 어디냐고 했더니 그때서야 화정이라고 하던데 제가 그럼 일산아니잖아요 할려다가 말았는데참~~.암배후단지에 KTX 출발역에 경의선등 교통의 요충지에 일산보다 좋은 입지라고 말씀하시면서 어디사냐고 물어보면 일산 산다고 하는 이유는 뭔지..일부만 그러실거라 생각하지만. 당당하게 행신,능곡,화정 산다고 하세요. 거기도 좋은 동네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