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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호재가 넘치는 일산/고양하면서 집값오르기를 기다리십니까?
호재로만 부동산이 오르고 내린다고 생각하십니까?
킨텍스/한류우드/명품신도시가 호재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런 호재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이라면 하나둘없는 곳이 없습니다.

이번 노원구에서 일어난 사태를 보고 뭐 느끼느점 없으십니까?
노원구에 호재가 갑자기 생겼나요?
호재때문에 이렇게 올랐나요?
아님 노원구가 갑자기 살기 좋아졌나요?
아님 대학교를 전학년보다 더 많이가서 이사가면 모두 대학에 가나요?
오르기전과 변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럼 왜 올랐을까?

집값이 오르는 이유야 여러가지 있습니다.
세계적인 부동산 호황에서부터 풍부한 유동성자금까지
공급의 부족과 없는곳 없는 호재에 이르기까지



하지만 가장 큰 요인은
부자들의 투기(투자)뭉치돈입니다.




노원구도 그것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이 일찌기 들쑤셔놓은것 그다음사람이 매물을 구입해 받고
또 그다음사람이 매물을 구입해 받고
이러다가 정말 2006년 부동산 광풍에서도 눈물을 머금고 자금이 부족해
집을 못사던 선량한(?) 서민들이 맨 마지막으로 매물을 받습니다.

그럼 이젠 그 서민이 이사갈라면 누가 매물을 받을까요?
없습니다. 힘껏 올려놓아도 떨어질땐 무심한 것이 집값입니다.
지금 소형 사놓고 2-3천 올라서 가슴을 쓸어내리지만 장담 못합니다.




부자들의 투기(투자)돈은 부동산에서 아니 아파트에서 엄청난 속도로 빠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자금이 다른 곳으로 빠졌습니다.





지금 아무리 올려놓아도 팔고 싶을때 매물을 받아줄 사람이 없습니다.
부자는 매물을 받아줄 사람이 많을 때 팔고 또 팔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옛날 일산의 논객이 말씀하셨듯이 살때보다 팔때가 중요한 것입니다.
생각할 수록 옳은말입니다.



집한채 자기 능력대로 사는 것은 언제나 옳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뒤늦게 자기능력이상 뛰어들거나
소액 투기(투자)를 한답시고 뛰어드는 사람은 잔불정리만 하다 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