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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충청권동향]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값 강세 닥*아파트



▶ 정유산업 집적된 충남 서산시 매매가 0.06% 상승
▶ 하이닉스반도체 배후지 청주시도 0.05%
▶ 전셋값도 강세- 서산시, 청주시 각각 0.04%

충남 서산시 매매가 변동률이 0.06%로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정유산업이 집적된 대산유화단지를 중심으로 근로수요가 꾸준한데다 최근 서산제2산업단지, 황해자유구역 지정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졌다.
충북 청주시(0.05%)도 하이닉스반도체 등 청주 지방산업단지 내 공장 신증설 과 오창 과학단지 출퇴근 인구로 수요가 늘어 매매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전세시장에서도 근로자 수요로 서산시와 청주시가 모두 0.04%로 강세를 주도했다.

부동산포탈 NO.1 닥*아파트가 5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충청권(대전, 충남, 충북)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 전셋값 모두 0.02%를 기록했다.

[매매동향] 충남 매매가 변동률은 0.02%로 서산시가 0.06%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천안시도 0.03% 상승했다. 반면 아산시는 -0.02%로 약세를 띄었다.
서산시는 동문동 일대가 강세다. 현대정유를 비롯한 정유산업을 기반으로 공장 증설 및 협력업체 근로수요 유입이 꾸준하다.
여기에 각종 개발호재 발표가 이어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산제2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구지정 승인(4월 30일)이 이뤄진데 이어 5월 6일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고시됐다. 1만8천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서산테크노밸리는 오는 8월 착공 예정이다.
동문동 현진에버빌 119㎡가 5백만원 상승해 1억7천만~1억8천5백만원, 코아루 85㎡가 2백50만원 상승해 1억3천만~1억4천만원이다.

충북 매매가 변동률은 0.03%. 청주시가 0.05%로 9주 연속 상승했다.

청주시는 오창 과학단지 및 청주 지방산업단지 출퇴근 수요가 탄탄하다. 6월 하이닉스반도체 증설공장이 가동에 들어가고 협력업체 입주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창 과학단지 아파트 매물 부족이 심화 되어 인근 청주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 하고 있다.

입주한지 20년 이상된 봉명동 주공2단지는 재건축 기대감까지 더해져 매도호가가 높아졌다. 66㎡가 2백만원 상승해 8천5백만~8천9백만원이다.

대전 매매가 변동률은 0.01%. 동구, 유성구가 각각 0.04%, 0.02% 상승했다.
유성구는 도룡동 일대가 상승했다. 엑스포과학공원에 대한 청산 명령(4월 28일)이 내려진 후 투자를 겸한 매수문의가 늘고 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한 개발이 기대되기 때문. 다만 매도호가가 크게 오르고 있어 거래가 원활하진 않다.
도룡동 우성 105㎡가 2백50만원 상승해 1억9천만~2억2천5백만원, 현대 128㎡가 2백50만원 상승해 2억6천5백만~2억9천만원이다.

전세동향] 충남 전셋값 변동률은 0.02%. 서산시, 천안시가 각각 0.04%, 0.03% 상승했다.
서산시는 삼성토탈 등 다수의 대기업이 입주한 대산유화단지와 지곡면 일대 자동차부품업체를 중심으로 근로수요가 꾸준하다.
특히 동문동 일대는 서해안고속국도(서산)가 차로 10분 거리고 아파트 주변으로 상가가 발달돼 있어 전세거래가 활발하다. 코아루 82㎡가 1백50만원 상승해 7천만~7천8백만원이다.

충북 전셋값 변동률은 0.02%. 청주시가 0.04%로 상승한 반면 제천시 -0.06%로 하락했다.
청주시는 하이닉스반도체 등 청주지방산업단지 수요로 복대동 일대가 연일 상승세다. 오창,청주 지역은 전세물건이 워낙 귀해 오른 가격에도 전세거래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복대동 현대2차 76㎡가 1백50만원 상승해 7천5백만~8천3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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