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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오송, LG 그룹 생명·화학 메카로 부상



오창-오송이 LG화학에 이어 LG생명과학 공장을 유치하는 등 LG그룹 생명·화학부문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IT 등 첨단 업종이 들어선 오창읍 오창 과학 단지에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가 들어선데 이어 LG생명과학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20일 청원군 등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최근 오송단지 생산시설용지 16만 5천여㎡를 분양받고 21일 충청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 회사는 공장 설립 비용 등으로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간 모두 2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본사를 연차적으로 500여 명이 근무하게 될 오송공장으로 옮길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은 이보다 먼저 지난 2004년 3월 오창 과학단지 33만여㎡에 오창테크노파크를 짓고 LCD용 편광판, 노트북과 휴대전화에 쓰이는 2차 전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오창-오송은 인근 충남 연기 및 공주 일대에 들어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국제 과학도시 벨트, 호남 고속철도 오송분기역 건설 등 성장 동력이 풍부한데다 중부 및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청주공항도 위치하는 등 지리적 여건이 좋아 기업체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EBN화학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