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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상반기 노원구 집값 상승률 1위다.



2007년 1월 1억 5천에 매입한 20년된 21평 주공아파트..

2008년 4월 현재 3억을 목전에 두고 있다.



3억이라..

3억이라..

불과 1년전까지.. 3억이라는 돈..

완전 비현실적인 액수였고..

지금도 당장 와닿지 않는 액수다..





노원구 집값 왜 오를까?

왜냐하면 그동안 너무 안올랐기 때문이다.

서울치고는 그동안 너무 똥값이었다.

그지같은 동네라서?

살아본 사람만 안다.

2008년 상반기 행자부에서 조사해서 얼마전 뉴스나왔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란다.

강남이 3위다.



집값 올려주시는데 한몫해주실것 같긴하지만..

저 조사결과는.. 그야말로 결과다..



우리집에서 버스 2정거장에 노원역이 있다.

노원역옆에 지하철기지가 있다.

이놈이 이사간다. 요게 작년에 정확히 결정됐다.

부지규모가 삼성동 코엑스 아셈타워 부지만하다.

그놈 이사가면.. 코엑스 같은거 만든단다. 공항터미널과 초고층빌딩 세운단다.

초대형 상권이 서울 동북부에 생기는거다.

이것만으로 초대박 호재다.



다른덴 저런거 하나가지고만 울궈먹고도 남는다만..

노원엔 저거 말고도 너무 많다.

노원에 웬 공항터미널을 세우냐고?

노원에서 인천공항까지 50분걸린단다.

삼성동 공항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1시간 20분 걸린단다.

기존엔 1시간 40분정도 걸렸는데..

우리집 위쪽 의정부IC에서 일산까지 다이렉트로 북한산에 빵꾸내서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뚫어버렸다.

이게 작년 12월에 완전 개통했다.

이것도 호재다.



그리고 노원구 상계동.중계동..

학군이 강남하고 맞먹는단다.

애가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수도권대학교 진학률 50%란다.

특목고 진학률은 서울에서 최고라고 알고 있다.

좋은 학군에 사람들이 몰리고..집값이 오르는건 당연지사..



일단 세개 이야기 했다.

다음이 네개째다.



경전철 생긴다.

경전철이 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으시다.

지하철인데.. 마을버스같은 지하철이다.

작은 전철인데..

지하철 역생긴다고 이야기 나오면 집값오르는건 당연하고..

공사 들어가면 또 집값오른다.

그리고 완공되면 또 집값오른다.



다섯번째다.

노원구는 중랑천을 끼고 있다.

옛날에 그지같이 드러웠다는데..

지금은 3급수정도 된다고 한다.

청둥오리들도 많이 놀러오고 그런다.

학같은애덜도 많이 놀러오더라.. ㅎㅎ

아무튼.. 중랑천 지금 다 뜯어 고치고 있다.

얼마전에 자전고 도로도 다 뜯어 고쳐더라.

그리고 서울숲 1/4규모의 수변공원을 만든단다.



여섯번째는

중랑천으로 이어지는 당현천이라는데가 노원구 중계동에 있다.

얘네 지금 다 들어 엎었다.

당현천을 청계천처럼 만든다고..

우리집에서 차타고 10분거리다.



그리고 우리아파트 공원..

200M X 100M 짜리 공원이 있다.

아파트 내에..

이런데 드물다.. 래미안도 아니고..

우리아파트 공원 오래됐다고 이거 갈아엎고 있다.

5월초에 완공하지 싶다.

우레탄으로다가.. 조깅트랙 완전 쌘삐로다가..



여덟번째..

노원구 옆동네..

도봉구에 드림랜드가 있다.

한때 인기였지만..요즘가면 귀신나온다.

여기를 들어엎는다.

서울숲보다 더 큰 강북의 초대형 공원을 만든다.

서울 오시장이 발표했고.. 착공계획잡혀있다.

그러고보니 강북엔 초대형공원이 하나도 없더라..

드림랜드 옆에 아파트는 한달만에 1억이 올랐다나..

요게 우리집에서 차로 10분거리다..



더 많지만 마지막으로..

우리아파트 20년됐다. 좀 오래됐다.

재건축연한이 40년이다. 이게 노무현정권때 규제해놓은거다.

원래 20년이었다. 근데 이명박정권이 재건축규제 완화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



노원구는 공기가 좋다.

서울에서 공기좋은 도시 1위인걸로 알고 있다.

불암산,수락산,도봉산.. 다 차로 5분거리다.

아무튼 살기 좋다. 마트는 걸어서 1분거리에 두개씩이나 있고..

대형마트는 차로 5분거리에 한 4,5군데있고..

널린게 병원이고..



아놔..하나 빠뜨렸다.

노원상계역근처에 달동네 하나있었는데..

거기 40층짜리 뉴타운 아파트들이 즐비할 예정이다.

이거 결정됐다.



그래서 노원구 집값 오른다.

집을 사고 알았던 정보들이 아니라..

사기 전부터 공부했던 정보들이다.



1년만에 1억 넘게 집값이 올랐으니.. 졸부다.

졸부인데.. 우리 정말 이렇게 시험공부하듯이 매매했다.

시간과 돈과 씨름했다.

단순히 운이 좋았다고 그 누군가가 말한다면..

전혀..아니올시다.

그 〉？여전히 대출금은 원금갚기시작한지 두달밖에 안되었고..

15년동안 갚아야된다.

한숨나오시는가? 사실 한숨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15년동안 1억모아서 서울에 집 못산다는 계산이었다.



노원구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다.

평당 1500지점에 다다랐는데..

빠른시일내에 2000만원을 찍을 것이다.

결정된 호재들이 눈앞에 실현되는 순간에 또 오른다.



집값이 오르는 이유는 결국..

살기좋은도시 1위가.. 더욱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서민들만의 도시..노원구..

이제..서민들에게 정말로 막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