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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오일 대산 2 공장 신설 6 월 재개할듯

산단 추가지정 용역등 움직임 … 서산시·주민등 기대 커

2008년 04월 18일 (금) 전자신문 | antisofa@cctoday.co.kr


서산 대산지역에 제2공장 신설을 추진하던 S-OIL이 사업비 과다 등으로 사업을 2차례 연장한 가운데 사업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시와 지역민들의 기대도 커져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6일 최진각 지역혁신사업단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S-OIL을 방문해 사업재개를 촉구했고, 이 자리에서 회사 고위 간부가 조만간 보상부분을 재개할 것이라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현재 S-OIL은 산업단지로 지정받은 110만여㎡ 중 70%에 대한 주민 토지보상에 700억 원 정도를 집행한 상태다.

특히 지난달 자연녹지지역인 대산읍 독곶리 일원 125만여㎡를 전용공업지역으로 바꾸는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이 충남도에서 승인이 남에 따라 최근 이 지역에 대해 S-OIL이 산업단지추가 지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내달 중이면 용역이 끝날 것으로 보여 늦어도 6월경이면 S-OIL의 대산공장 사업재개 윤곽도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 CEO가 바뀌면서 업무파악 등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회사 관계자의 말이나 S-OIL이 하고 있는 용역을 볼 때 사업재개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antisofa@cctoday.co.kr